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04 오전 09:42: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기자수첩

기자수첩- 횡성한우 보다 상차림 야채가 더 비싸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17일
↑↑ 노 광 용 편집국장
ⓒ 횡성뉴스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전국에 한우축제가 열리는 곳도 여러 군데 있다. 그중에서도 횡성한우의 맛을 맛본 사람은 다음에도 찾는다.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일 것이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동안 제19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렸고, 한우구이터와 판매장 분리 등 새로운 시도로 진행했다. 하지만 기자는 취재과정에서 ‘성공’이라는 말보다 ‘실패’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왜, 그럴까 싶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상차림 불만이 많이 나왔다. 판매장에선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구입을 했어도 구이터에 입장하는데 오랫동안 기다리는 시간이 불편했다는 방문객들이 많았고, 심지어는 샀던 고기를 반품하고 돌아가는 방문객들도 있었다고 한다. 단순히 반품으로 보기보다는 그들에겐 횡성한우축제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을 함께 선물한 것이다.

기자 또한 축제 첫날 구이터에서 상차림을 계산하고 주문 메뉴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약 30분 정도 기다렸다. 빈 테이블은 많은데 왜 줄을 서야되는지 몰랐고, 한참을 기다려 차례가 다가 오자 직원에게 물었다. 그 대답은 가위가 부족해서 입장을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요즘엔 관광처럼 사람들이 지역축제를 많이 방문하고 즐긴다. 그 만큼 축제 수준도 높아져야 한다. 기자는 한우축제에 상차림 불만이 많이 나와 다른 지역축제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다.

상차림을 인당이 아닌 테이블당 받는 곳도 있고, 성인 1인당 5,000원이 아닌 3,000원으로 받는 곳도 있었다. 기자는 상차림 가격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하지만 상추 몇 장에 마늘 몇 개, 쌈장, 양파절임 조금 등이 1세트로 포장돼 2인분으로 판매되는 것은 소비자가 그 가격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스게 소리가 아니라 한우고기 보다 야채가 더 비싸다.

기자는 한 가지 제안하고 싶다. 상차림 세트에 횡성더덕, 둔내토마토, 횡성사과 등 횡성명품 특산물을 담아 한우축제에 횡성을 홍보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횡성군은 이번 축제에 무엇이 문제가 되었고,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 것인지 파악해서 내년에는 또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새로운 시도에는 엄지척을 세우고 싶다. 하지만 축제가 분산되어 규모는 커진 것으로 보여지지만 오히려 볼거리가 축소된 것 같다는 일부 주민들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내년엔 더 나은 횡성한우축제를 기대해 본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17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6,619
오늘 방문자 수 : 12,367
총 방문자 수 : 32,218,539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1, 2층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광용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횡성뉴스(횡성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