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04 오전 09:42: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럼피스킨병 전국 확산 비상 … 강원도까지 뚫렸다

양구 한우농장서 확진에 이어 명품 횡성한우도 검사 결과 ‘양성’
횡성한우 지키기에 비상 … 횡성축협 방역 인원 2배 이상 투입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11월 06일
↑↑ 럼피스킨병이 횡성에도 유입됨에 따라 횡성축협은 방역 인원을 평소보다 2배 이상 늘렸고, 연막 방역 소독기를 긴급 공수해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횡성뉴스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횡성군 우천면 정금리 횡성한우 농가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우천면 정금리 소재 한우농가는 지난 25일 오후 5시 16분쯤 수의사 진료 중 43마리의 한우 가운데 1마리에서 고열과 피부별절 등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을 보여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방역 당국은 가검물 등 시료를 채취, 강원도가축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 최종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양성 판정에 따라 방역 당국은 즉시 해당 농장 한우 살처분 등 확산 방지에 착수했다.

국가 명품브랜드인 횡성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지역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한우농가들이 초긴장하고 있다.

국내 확진 사례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충북과 경기, 인천, 강원에 이어 전북까지 총 6개 시·도로 확산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하루 사이 10건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초 확진 사례로, 국토정중앙면의 양구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양구군 국토정중앙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소 1마리가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역본부는 해당 농장에 방제 인력을 투입해 초동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소 29마리에 대한 긴급 살처분과 매몰작업을 진행했다.

또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 127개 농가 5058마리에 대해서는 방역대를 설정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 및 집중소독, 긴급 정밀검사도 실시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까지 추가 확진된 농장은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 1곳, 충남 당진시 한우 및 젖소농장 4건, 경기 수원시 젖소농장 1건, 인천 강화군 육우농장 3건, 강원 양구군 한우농장, 횡성 한우농장 각 1건 등 총 11건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20일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최초 확진 사례가 발생한 이후 26일 오전 현재 총 발생 농장은 28건으로 늘었고, 2건은 의심 사례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다.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증상으로는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특징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지만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이나 불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럼피스킨병 발생 즉시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 조치를 가동하고,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했다.

한우의 고장 횡성군은 우천면 정금리 소재 한우농가에서 지난 25일 수의사 진료 중 43마리의 한우 가운데 거세우(21개월령) 1마리에서 고열과 피부별절 등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을 보여 방역 당국의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럼피스킨병의 빠른 확산 속도로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 이어 횡성한우에서도 발생돼 횡성한우 지키기 방역을 강화하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횡성축협은 럼피스킨병이 횡성에도 유입됨에 따라 방역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방역 인원을 평소보다 2배 이상 늘려 총 10개팀이 방역에 투입돼 1차 현장 예찰 실시 후 2차로 축사와 축사주변 등 방역을 펼치고 있다.

특히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애 등 흡혈곤충이 매개체인 만큼 곤충 방역에 최적화된 연막 방역 소독기를 긴급 공수하고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은 “럼피스킨병이 횡성에도 유입되면서 축산농가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축협은 철저한 방역으로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11월 06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514
오늘 방문자 수 : 15,638
총 방문자 수 : 32,241,324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1, 2층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광용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횡성뉴스(횡성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