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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 지는 장바구니 … “너무 오르는 물가”

농·축·수산물, 공산품 등 치솟아 영수증은 무거워졌다
강원물가정보망 횡성지역 10년간 물가 분석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11일
ⓒ 횡성뉴스
식품 물가에 생활용품까지 매년 가격이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가 가벼워지고 있다. 농담 삼아 내뱉는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도내 18개 시군 전통시장과 중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조사하는 강원물가정보망 홈페이지에는 곡물류와 야채류, 축산물, 공공 서비스 요금, 주거비 등 서민 경제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가격 정보를 담고 있다. 횡성지역 물가의 경우 10월말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17개 품목이 상당수 올랐다.

홈페이지에 고시되는 횡성지역 소비자물가정보를 살펴보면 식용유(1.5L) 가격은 지난 10월말 4,900∼10,660원으로 지난해 10월말 7,316∼8,400원보다 인상됐고, 커피(스틱형 100개)는 16,330∼19,800원으로 전년(14,870∼15,500원)보다 1,460∼4,300원 올랐다.

소비자물가정보는 판매점이나 물품에 따라 판매가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사는 횡성읍 3곳과 우천면 1곳을 조사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소비자물가정보 2013년 10월 말, 2020년 10월 말, 2023년 10월 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물가상승은 농산·축산물과 수산물, 개인서비스업에서의 상승 폭이 컸다. 외식업의 경우 최근 배달 수요가 늘어나면서 배달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돼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인상폭은 더 큰 실정이다.

쌀(20㎏)은 2013년 50,000∼55,000원에서 2020년 57,000∼59,000원, 올해 65,000∼73,000원으로 10년 동안 15,000∼18,000원 올랐다. 전통시장 기준으로 무(1개)는 2013년 2,000원에서 올해 2,000원으로 변동이 없었고, 콩나물(400g)은 400원에서 3,000원, 감자(1㎏)는 1,500원에서 3,000원이었다. 

국산쇠고기(한우등심 1등급 100g)은 2013년 10월 35,000원에서, 올해 10,000∼15,000원으로 10년 동안 2배 이상 하락했다. 갈치(수입 1마리)는 2013년 5,000∼8,000원에서, 올해 8,000∼16,800원으로 10년 동안 2배 정도, 고등어(수입 자반 1손)는 2013년 5,000∼7,000원에서 올해 7,000∼9,800원으로 약 2,000∼3,000원정도 올랐다.

김치찌개(1인분)은 2013년 6,000원, 2020년 6,000원, 2023년 7,000∼8,000원으로 조사됐다. 일부 식당에서는 1만원을 받고 있다. 식당에서 소주·맥주도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른데 이어 5,000원을 받는 곳도 늘고 있다.

식당에서는 쇠고기(한우 등심구이용 200g)은 2013년에는 37,000원에서 2023년에는 33,000∼41,000원으로 인상됐다. 치킨(후라이드 1마리)은 2013년 15,000원에서 2023년 17,000∼19,000원으로 인상됐다.

 분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라면은 1,500원에서 4,500원으로 10년 동안 3,000원 올랐으며, 김밥(1줄)은 1,500에서 2,500∼3,000원으로 올랐다. 중국집의 경우 짜장면은 2013년 4,500원에서 10년 동안 6,000∼7,000원으로 1,500∼2,500원이, 짬뽕은 5,000원에서 8,000∼9,000원으로 3,000∼4,000원이 올랐다. 탕수육(中)은 2013년 18,000원에서 2023년 27,000∼28,000원으로 9,000∼10,000원 인상됐다.

세탁소에서는 세탁료(신사복 1벌) 요금은 2013년 7,000원에서 10년 동안 8,000∼12,000원으로 올랐다. 목욕료는 2013년 6,000원, 2023년 6,000∼7,000원으로 10년 동안 1,000원 올랐다.

주유소 기름값은 10년 전 휘발유(차량용 1L·최고치 기준)는 1,795원에서 1,820원이었고, 등유 (실내 등유 1L·최고치 기준)는 1,150원에서 1,450원으로 300원 정도 올랐다.

지역주민 A씨는 “요즘은 안 오르는게 없네요. 물가 상승에 가계 부담이 커져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 앞으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전통시장 소상공인 B씨는 “고물가 고금리 시대이다 보니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호주머니를 좀처럼 열지 않고 있어 코로나19때 보다 경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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