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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을 우습게 알면 안된다. 여론을 무시하는 행정은 안 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1월 22일
정보화 사회에서는 정확한 여론의 판단이 성공의 지름길이 된다. 지역사회에서나 정치권에서나 여론의 흐름을 잘못 판단하면 목적대로 성과를 이룰 수가 없다. 요즘 횡성군 돌아가는 것을 보면 지역사회나 정치권에서 여론의 흐름이 심상치가 않다. 

여론의 판단은 늘 내가 상대하는 사람들만 만나면 여론의 추이는 제한적 일수밖에 없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 폭넓은 활동을 해야만이 시시각각 변하는 여론도 알 수가 있다.

횡성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여론은 4월에 치러지는 총선 여론과 횡성 군정의 여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군정 여론에 있어서는 얼마 전 실시한 승진 및 인사이동에 관한 여론이 수면 아래서 부글부글 끓고 있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총선에 관한 이야기로 각 정당의 조직관리는 헤쳐 모여가 제대로 되느냐 안 되느냐 등이 솔솔 피어나고 있다.

여론을 제대로 파악하여 대처를 잘해야 조직도 안정이 되고 잡음이 줄어드는 법이다. 그러나 요즘 횡성군 조직을 보면 여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우물안에 개구리식으로 모두가 저 잘났다고 소리치는 형상이 되고 있다.

조직관리를 해야 할 부서장이 느슨해서인지 태만해서인지 각 사무실을 돌아보면 자리를 이석하는 사람들이 많아 기강도 해이돼 겉으로 보기에는 태평성대같이 보여 지지만 속으로는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주민여론을 수렴하여 행정에 반영해야 할 부서장은 조직에 신망이 두터워야 하고 정무적으로도 감각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경륜이 적어서인지 조직관리와 주민여론은커녕 의회와의 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얼버무리며 버벅거리고 있어 잡음만 유발하고 있다.

특히 주민여론은 소수의 여론이라도 귀담아들어 사전에 해결해야 한다. 행정은 주민 위에 군림하여서는 안되기 때문에 여론을 해결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주민 여론 수렴은 하부조직에 떠넘겨서 형식적으로 보고를 받는 시대는 지났다. 올바른 여론을 수렴하려면 현장을 봐야 한다.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여론은 여론이 아니다. 군정이 원만하게 돌아가려면 군민들의 정확한 여론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잘못된 여론으로 행정을 추진하면 오히려 발목이 잡힌다.

탁상행정으로 그것도 여론이라고 조사를 하여 정확한 사실인 양 오픈한다면 그야말로 자격이 미달이다. 수시로 변하는 민심을 정확히 판단하려면 상당한 조직이 필요하고 얼마나 정확한 사실이 취합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옛말에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도 있지만 그것도 능력이 되는 사람에게만 해당된다.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그 자리에서 조직을 통솔하여 여론을 취합한다면 그 여론은 한낮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것이다.

목적이 없는 여론조사는 없다. 군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무성의하게 해놓고 이제 와서 다른 목적을 제시한다면 이것은 장난이거나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누구나 모든 여론이 자신의 뜻대로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 법이다. 그만큼 여론은 무서운 것이다.

여론을 무시하는 행정은 그에 따른 뒷감당을 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제발 군민여론을 우습게 아는 행정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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