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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저출산으로 초교 신입생 없어 ‘대응책 시급’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없는 학교 1곳, 전교생 10명 미만 학교 3곳
지역 현안사항도 중요하지만 저출산 문제가 더 심각해 학교 문닫을 판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1월 29일
↑↑ 자료:횡성교육지원청
ⓒ 횡성뉴스
횡성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 초등학교도 문 닫을 판이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저출산으로 인구절벽이 현실화되면서 올해 유치원, 초등학교 등 신입생의 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어 학생절벽 시대가 도래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출생등록한 아이가 처음으로 23만명대로 진입해 역대 최저 기록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생등록은 1만6,00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9월 기록한 월 출생등록 최저치를 3개월 만에 경신했다.

지난 3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등록 기준 출생등록 인원은 23만5,039명이다. 남자 12만419명, 여자 11만4,620명이다. 출생등록 인원은 2021년 26만3,127명, 2022년 25만4,628명이었다. 약 11%, 8%씩 감소한 수치다.

월 출생등록은 지난해 6월 2만명 아래로 내려갔다가 9월에는 1만7,000명대로 떨어졌다. 10월에 2만346명으로 잠시 반등했지만 11월 1만8,405명, 12월 1만6,996명으로 다시 주저앉았다. 월 출생등록이 1만6,000명대까지 밀린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인구는 총 5,132만5,329명으로, 지난해 5,143만9,038명보다 11만3,709명 줄었다. 경기도 여주와 충남 논산 인구가 지난해 각각 11만4,343명, 11만704명인 것을 감안하면 1년 새 여주·논산 시민 숫자만큼 인구가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73만411명으로 2022년 12월 기준 926만7,290명보다 약 5% 증가했으며, 아동으로 분류되는 0∼17세는 707만7,206명으로 2022년 12월 기준 727만1,460명보다 약 3% 감소했다.

이 같은 저출산은 유치원과 학교 현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횡성군의 경우 올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원아수는 △갑천초 병설 3명 △공근초 병설 5명 △둔내초 병설 22명 △서원초 병설 7명 △성남초 병설 12명 △성북초 병설 12명 △수백초 병설 3명 △정금초 병설 3명 △창림초 병설 5명 △청일초 병설 1명 △춘당초 병설 0명 △횡성초 병설 18명 등이고 일반유치원의 경우 △성모유치원 41명 △화성유치원 73명 등으로 병설유치원의 원아수도 한자리 숫자가 대부분이다.

또한 초등학교의 경우 올해 신입생이 1명도 없는 학교는 안흥초 덕촌분교장으로 덕촌분교장은 총 학생수가 3명에 불과하다. 올해 횡성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을 살펴보면 △횡성초 78명 △성북초 66명 △성남초 9명 △창림초 6명 △우천초 8명 △정금초 2명 △안흥초 3명 △강림초 3명 △둔내초 13명 △갑천초 2명 △청일초 1명 △춘당초 3명 △공근초 5명 △수백초 3명 △서원초 7명 △유현초 1명 등으로 횡성읍과 둔내면 소재지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초등학교 신입생수가 한자릿수에 불과해 저출산의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

심각한 저출산의 영향으로 농촌지역인 횡성 관내 17개 초등학교의 신입생수는 총 210명에 불과하다.
농촌지역의 학생 절벽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대로 지속된다면 횡성지역의 초등학교도 학교 문을 닫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고 이는 지역사회의 도미노식의 파장으로 심각한 악영향을 발생시킨다.

이에 횡성군은 저출산의 심각한 문제 해결이 그 어느때보다 시급해 보인다. 각종 인센티브로 젊은 인구를 유입하고 저출산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급속히 변해가는 인구 불균형을 바로잡는데 늦은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발벗고 나서야 한다.

현재 횡성군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역현안도 중요하지만 저출산 대책 마련이 그 어느때 보다 시급해 보인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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