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읍 내를 제외한 목욕탕이 있는 면 단위는 둔내면 복지회관, 안흥면 다목적센터, 서원면 행정복지센터, 강림면 다목적센터에 시설되어 있다.
농촌지역의 주민 생활복지 차원에서 동절기인 11월부터 익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주중 하루씩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요금도 일반인은 2,000∼3,000원, 학생과 어린이는 1,000∼1,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 시중 목욕탕 요금 9,000원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저렴하게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운영은 주 1회로 수요일 또는 목요일, 안흥면의 경우 안흥 장날인 3일, 8일로 목욕탕을 개장하며, 이용자수는 1일 평균으로 안흥면 220∼250명, 둔내면 120∼160명, 강림면 90∼100명, 서원면 25∼30명으로 많은 인원이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다.
안흥면 주민들은 “목욕탕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강림면 분들도 강림에 개장요일이 아닌 경우 많이 오시고 우리면 분들도 개장일이 아닌 경우 강림면으로 가기도 하면서, 1주일에 한 번씩 피로도 풀고 목욕하고 난 다음의 개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우천 분들도 종종 오십니다”하면서, 주변의 개장 목욕탕을 같이 이용하면서 주민들은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었다.
예전의 우천면 주민들은 지금의 우천보건지소 자리에서 철거된 복지회관 목욕탕을 이용해 왔으나, 이후 목욕탕이 없어짐으로써 지금은 횡성읍 내 목욕탕을 이용하거나 일부 주민들은 인근 면의 목욕탕을 이용하고 있다.
면민의 인구수가 4,600명으로 향후 공공임대주택과 마을정비형공공주택 140호가 신축 예정이고, 일반산업단지와 제1, 2의 농공단지가 가동되고 있으며, 체육시설로 문화체육공원 내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실내체육관 등의 시설이 있음에도 목욕시설이 없는 실정이다.
금년, 우천면 양적리에 신축 예정인 ‘우천면 복합문화센터’ 설계상에는 스포츠시설과 식당, 편의점, 북카페로 공간이 배치되어 있음에도 목욕탕 공간이 없음에 더욱 아쉬움이 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금년에 착공 예정인 ‘우천복합문화센터’의 설계를 재검토하여 목욕시설을 배치 한다든가, 아니면 문화체육공원 인근에 새로운 목욕시설을 갖추는 방안 등 여러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심도 있게 조속히 검토되어야 하겠다.
하루하루를 논·밭에서, 공장에서 피로의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질 높은 목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감으로 느끼는 만족도는 높아지기에 목욕탕의 필요성은 더욱 간절해지며 현재의 아쉬움은 크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