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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하루속히 정착돼야 한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하는 군민 아직도 많지 않아 문제
곽정호 시니어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04일
ⓒ 횡성뉴스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기 시작한 때는 1995년. 올해로 29년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많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되면서 마구잡이로 버리던 쓰레기는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와 불에 타는 쓰레기, 타지 않는 쓰레기 등으로 분리해서 배출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또 음식물 쓰레기도 마찬가지로 따로 배출하고 있다. 가구나 가전제품 등 대형 폐기물은 스티커를 사서 부착해 버려야 한다. 그러나 일부 염치없는 사람들은 생활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마구 버리기도 하고, 대형 폐기물도 무단으로 버리는 경우가 많아 이를 수거하는 대행업체와 환경자원사업소에서 골치를 앓고 있다.

버리는 사람들은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불법으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쌓이면서 쓰레기를 수거, 처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늘어나게 된다.

더구나 생활 쓰레기는 물론 산업폐기물, 건축폐기물 배출량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소각과 매립의 한계가 코앞으로 닥쳤지만 횡성군과 주민들은 아직 위기감을 실감하지 못하는 듯하다. 쓰레기는 이처럼 급증하고 있지만 전국 지자체는 부족한 예산과 매립지 미확보 등으로 제때 처리하지 못하는 쓰레기를 속수무책으로 쌓아놓기 바쁘다.

특히 쓰레기 종량제 시행 29년째가 됐어도 아직 종량제 봉투 사용률은 40∼50%밖에 안 돼 정착되지 못하고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의 불법투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성숙된 군민 의식 발휘가 요구된다.

횡성군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미사용 및 음식물 쓰레기와 혼합배출 등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수시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횡성군에서는 1일 평균 21톤의 가연성 쓰레기와 15톤의 불연성 쓰레기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가 12톤 정도가 처리되고 있으나 일부 종량제 봉투에서 나오는 불연성 쓰레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쓰레기 분리 작업 근로자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으며, 불연성 쓰레기 매립으로 인해 매립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횡성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2명)을 구성해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 및 주택 밀집 지역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음식물 종량제 규격 용기 미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하지 않는 행위 등을 수시로 단속하고 있지만 현재 계도 위주로 하고 있다.

지난해 횡성군에서 판매한 종량제 봉투는 총 92만 1,822장, 음식물 스티커, 대형 폐기물 스티커 판매량이 10만 2,180장으로 판매금액은 7억 원에 불과하다.

종량제 봉투의 경우 횡성군 인구 1인당 연간 19장을 소비한 셈인데 쓰레기 배출량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그만큼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쓰레기를 처리하는 기준에서 주민들이 쓰레기를 분리 배출해야만 하는 이유와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깨끗한 횡성 이미지 정착을 위해 쓰레기 불법·무단 투기에 대한 지도와 감시, 강력한 규제 대책도 시급한 실정이다.
곽정호 시니어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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