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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순 걸 횡성소방서장에게 듣는다

“항상 준비된 자세로, 보다 나은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 최선”
“‘군민의 안전이 곧 나의 안전이다’ 생각으로 소방안전을 책임지겠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3월 04일
횡성소방서는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효율적인 예방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횡성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제11대 박순걸 횡성소방서장에게 취임소감과 올해 중점 추진사업, 지켜야 할 화재예방 등을 들어본다. / 편집자

↑↑ 박 순 걸 횡성소방서장
ⓒ 횡성뉴스
■ 제11대 횡성소방서장 취임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 자연과 전통이 숨쉬는 고장이자 저의 고향인 횡성군에서 근무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횡성소방서장으로서 횡성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소방시책을 펼치고 소방 사각지대 최소화로 대형화재 예방에 중점을 두는 소방행정을 추진해나가는 등 군민들께서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부분은 어떤건가요.
- 최근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지난 2023년, 소방청에서는 새롭게 변경된 아파트 화재 시 대피요령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중점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유자시설 피난기구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화재안전조사와 지도점검을 지속 실시할 예정입니다.

ⓒ 횡성뉴스

■ 소방사각지대 안전도 향상에 노력하신다 했는데 군민이 지켜야 할 화재예방의 안전수칙은?
- 동절기는 가정이나 주변에서 난방·전열기구 등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여름철보다는 상대적으로 화재발생 빈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에 각 가정에서는 난방, 전열기구 사용 시 안전마크(KC마크)가 표시된 제품을 사용하여 주시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난방기기 근처 가연성물질 두지 않기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횡성의용소방대가 지역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횡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수난전문대에서 시작하여 산악전문의용소방대에 이르기까지 각자 개개인의 직업이 있으심에도 19개대의 의용소방대원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횡성군의 안전을 위하여 힘써주시는 소중한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화재·구조·구급 등의 현장활동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및 안전교육 활동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힘써주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횡성뉴스

■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행하는 소방·안전 정책이 있다면?
- 횡성군은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가며 이에 따른 교통사고와 차량 화재 등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의 승용자동차에도 차량용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되며 안전을 위하여 이와 관련하여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둘째로, 전기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아크·불꽃 방전에 따른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누전차단기로는 전기 불꽃 감지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축사가 많은 횡성군 지역적 특성상에 따라 아크차단기 중점 설치 관련 정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 그동안 소방공무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 저는 신규직원이었을 때 구급대원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시골 산골짜기 홀로 살고 계시던 할머니를 병원에 모셔다드렸었고, 그 할머니께서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소방공무원의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스스로 뿌듯하게 느꼈습니다.

■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 화재는 정해진 지점, 또는 어느 특수한 상황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주의 등 일상 속의 작은 생활 습관이나 실수에서 발생한 화재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분별한 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등 군민분들의 작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항상 준비된 자세로, 보다 나은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군민의 안전이 곧 나의 안전이다”라는 생각으로 군민의 곁에서 항상 의지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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