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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신형철 횡성군새마을지회장

“자원봉사는 선한 마음을 이웃에게 실천하는 표현”
청년회를 내실있게 결속해 새마을지회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할 터…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3월 04일
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발전에 중점을 뒀다면, 현재 새마을운동은 바뀐 시대상에 맞게 ‘나눔·봉사·배려’의 덕목을 더해 제2새마을운동을 펼치고 있다. 새마을운동 횡성군지회는 5,500여 명 회원이 이웃의 행복과 마을 발전, 학생들의 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본지는 올해 취임한 신형철 횡성군새마을지회장에게 취임소감과 추진 사업 등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 신 형 철 횡성군새마을지회장
ⓒ 횡성뉴스
▲먼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횡성군새마을지회장에 취임한 소감 한마디?
-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인 새마을회 회장으로 봉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한편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5,500명 새마을 회원 모두는 오랜시간 변치 않는 자세로 봉사에 임해오신 휼륭한 분들이신데 제가 이분들과 함께하며 대표성을 갖는다는 것은 저에게도 큰 도전이며 많은 노력을 요구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횡성군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횡성군새마을지회는 어떤 단체인지 설명 부탁합니다.
- 새마을지회는 1970년대 새마을운동에 그 뿌리가 있습니다. 1970년 새마을운동이 태동하던 당시 우리나라 국민소득은 259$로 어려운 시절이었고 잘 살아보기 위한 변화를 모색하던 시기입니다. 

이때 범국가적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공직자 중심이었고 1980년 새마을운동 중앙본부가 민간 주도 운동으로 전환됨에 따라 전국 각 시군별 지회가 설립되기 시작해 우리 횡성군에는 1983년 지회가 설치 되었습니다. 

이후 많은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여 2023년 총 5,480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이웃의 행복과 마을 발전, 학생들의 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횡성군새마을지회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으며, 분야별 하는 일을 소개해 주신다면?
- 횡성군새마을지회는 크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회 등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청년회가 새롭게 조직되었습니다.

우리 새마을회는 공동체운동으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전통 장 담그기, 기초질서 캠페인 등과 생명운동으로 자원모으기, 탄소중립, 에너지절약 및 캠페인을 하며, 독서문화운동으로는 독서경진대회, 독서퀴즈골든벨, 인문학기행등의 운동을 합니다.

또한 평화나눔운동은 사업 범위가 넓은데 김장봉사, 집수리봉사, 효축제, 홀몸노인 도시락봉사, 반찬지원봉사, 다문화가요제 등도 시행하며 지역가꾸기로 꽃길조성과 환경개선 및 제초작업봉사 등을 연중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헌 활동들은 각 회를 통해 실현되기도 하지만 보편적으로는 단체간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새마을 가족들은 모두 힘을 모아 봉사를 구현합니다.

ⓒ 횡성뉴스

▲지역을 위해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는데 올해 주요 사업은 무엇이 있으며,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 우리사회는 코로나시기를 거치며 많은 점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위축되고 침체된 부분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봉사참여와 기부문화입니다. 

여기에 세계적인 경제위기도 더해져 우리의 삶에 예산삭감으로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은 더욱 큰 현실의 벽에 직면하게 됩니다. 어떤 상황이든 우리들의 삶은 지속되고 있으며 복지라는 보편적 가치는 실천되어야 하기에 저는 이러한 부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별히 새롭게 역점을 두는 부분은 지난해 어렵게 조직된 청년회를 내실있게 결속하여 우리 횡성군 새마을지회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시간을 가지고 새마을조직의 일원인 소상공인회의 기틀을 조직하여 다섯가지 단체를 완성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조금도 부족함 없는 횡성군새마을지회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 횡성뉴스

▲이전 횡성군새마을지회와 어떤 차별성을 보여주실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 봉사는 선한 마음을 이웃에게 실천하는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봉사의 대상에게 댓가 없이 사회적 자원을 나누고 웃음을 드리며 봉사자도 행복해야 합니다.

그런데 조금은 불합리한 현상이 선량한 봉사자들을 찡그리게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사회 각 분야에 계시는 분들의 식비는 통상 만원 정도로 책정되어 반영됩니다. 그리고 대부분 식당에서 현재 물가로 식비가 만원가량 합니다. 그런데 현장의 힘든 봉사자들에게는 팔천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봉사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며 자칫 봉사의 질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차별적 대우와 희생을 강요해서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전임 회장단과 차별성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임 지회장님과 세분의 군회장님들께서는 새마을회와 횡성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러한 봉사자의 권익과 활동여건을 합리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바로 지회장의 몫이고 최선을 다해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가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 횡성뉴스

▲군민들과 새마을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먼저 부족함 많은 저에게 새마을지회장으로 봉사에 참여할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새마을 가족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직책을 떠나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자체가 저를 더 돌아보게 하고 고마움을 가지게 합니다.

그리고 평상시에도 횡성군민들을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 중 하나가 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 삼십여년 전부터 오늘까지도 저희 횡성대성병원은 군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오며 오늘도 많은 이웃분들을 환자라는 이름으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내온 시간들은 행복한 제 삶 자체였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저와 병원가족들은 이곳에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는 새마을 활동을 통해서 더 많이 뵙고 손을 잡는 따뜻한 이웃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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