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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면 하궁저수지에 오염물질 유입 저수지가 썩어가고 있다

상류 일부 업체에서 비가 내리는 틈을 타 오염원 배출 청정계곡 악취 심각해
군 담당자 “현장 폐수검사 후 조치하겠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4월 05일
↑↑ 하궁저수지
ⓒ 횡성뉴스
↑↑ 하궁저수지에 오염물질 유입으로 악취가 발생
ⓒ 횡성뉴스
봄철을 맞이하면서 해빙기를 맞아 겨우내 쌓여있던 각종 폐기물이 하천이나 저수지로 유입되면서 오염이 심각하다.

지난 25일과 26일 비가 내려 계곡물이 늘어난 틈을 타 일부 업체에서 오염물질을 방류하여 횡성군청 환경과에서는 현장을 방문해 채취한 오염물질에 대한 성분 검사에 나섰다. 

횡성군 우천면에 위치한 하궁저수지는 상류에서 유입되는 계곡물에 오염원이 흘러들어 악취가 발생하고 저수지가 오염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오염원을 배출하려면 폐수나 오염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정화된 물을 방류해야 하는데 하궁저수지 상류에는 A 레미콘업체와 B 농산물 가공업체가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담당 공무원은 현장을 철저하게 분석한 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 관내에는 크고 작은 저수지가 수십여개가 곳곳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일부 저수지는 한국농촌공사에서 관리를 하고 일부는 횡성군에서 관리를 하고 있으나 횡성군에서 관리하는 우천면 하궁저수지는 퇴적층이 쌓여 썩을 대로 썩고 저수지 상류 일부 업체에서 오염원이 하류로 흘러 내려오고 있어 저수지는 물론 하천마저 썩어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하궁리 주민 A씨는 “운동 겸 저수지 주변을 돌아보는데 계곡에서 유입되는 물이 오염이 되었고 악취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상류에서 누군가 비가 내리는 틈을 타 오염물질을 방류하는 것 같다면서 양심 없는 업체는 강력한 단속으로 계곡과 저수지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예전에 하궁저수지를 막기 전에는 청정지역 계곡으로 하천물에 빨래도 하고 심지어는 먹기까지 하였는데 저수지가 생기고 나서부터 청정계곡의 하천이 썩어 빨래는커녕 들어가기가 싫다”며 “하궁저수지의 오염원을 차단하여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C씨는 “하궁리는 하궁저수지에서 내려오는 물과 폭포수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수가 되는데 합수 지점을 보면 저수지 물이 얼마나 오염되었는지를 알 수가 있다”고 말했다.

하궁저수지는 하궁리 황고개 주변과 둔내면 현천리와 안흥면 소사리 일부에서 흘러 내려오고 있는데 상류에서 비만 오면 오염원이 내려와 저수지가 썩어가고 있어 저수지 상류 지역의 업체들에 대한 지도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하궁저수지에 오염원이 유입되자 횡성군 환경과 담당자는 “현장을 수시로 철저히 관리하여 폐수나 오염원을 방류하는 업체를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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