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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공무원들의 고질적 병폐인 복지부동과 무사안일이 지속되면서 민원인들도 불만 수위가 하늘을 찌른다는 여론이다. 모든 공무원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각종 불만을 이유로 공무수행을 게을리한다면 이는 조직에서도 도태되어야 한다는 것이 뜻있는 군민의 말이다.
일부 공무원들의 기강해이를 보면 본청 및 외부 사업소나 읍·면을 보면 근무 시간에 특별한 이유 없이 자리를 이석한 직원이 많고 특히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 식사 시간의 준수가 일부에서는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조직이 자유분방 해져서 인지 아침 출근 시간에 일부이긴 하지만 9시 출근 시간이 1∼20분지나면 청사 옆 쪽문과 지하 주차장(일명 개구멍)으로 출입을 하고 있으며 점심시간에도 1시 이후에 청사로 진입을 하는 사람은 막국숫집 옆 쪽문으로 1시 이후에 출입을 하고 있다.
민원인은 기다리는데 담당자는 자리에 없는 경우도 있다. 이곳이 청내 출입의 지름길이라고는 하지만 업무시간에 이 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를 본 주민은 요즘 공무원들의 출·퇴근시간이 엉망이라며 아침 출근 시 1∼20분씩 늦는 직원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고 점심도 12시가 안 되었는데 자리를 비우고 식사를 하러 가는 등 본청도 이러한데 외청은 더욱 심각할 것 아니냐며 기강이 해이된 것 같다는 여론이다.
요즘은 해가 많이 길어져 아침 9시가 넘으면 해가 중천에 뜨는 시간이고 농민들은 새참을 먹을 시간이다. 출근 시간도 기준이 없고, 점심시간도 기준이 없고, 퇴근 시간도 기준이 없어 보인다.
개인 기업보다 근태에 많은 허점이 보이는 부분이다. 모든 공무원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무실을 돌아봐도 일부는 업무에 바빠서 진땀을 빼는가 하면, 일부는 인터넷이나 검색을 하며 한가로운 사람도 있어 형평에 어긋나 보이는 부분이다.
민원인은 “횡성군의 일부 공무원을 보면 군민의 혈세로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 한마디로 삭막하고 사람 냄새가 나질 않는다”며 “일부는 고자세이고 무뚝뚝하고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하는 것을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가 없다면서 사회의 다른 직장과는 너무 비교가 된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이니까 직장에 남아있지, 일반 사회의 직장에서 그런 식으로 일을 한다면 살아남을 수가 없을 것이라며 그러니까 철밥통 소리를 듣는 것 아니냐”고 쓴소리 했다. 요즘은 지방 공무원도 인기 직종이 아니라 중도에 퇴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반면 이런저런 불만을 이유로 업무를 등한시하며 민원인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사람도 있어 지역에서는 공직사회를 보는 시선이 예사롭지 않아 기강이 해이된 공직사회가 어떻게 처신하고 변화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군민들은 각종 민원 해결이 어려워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일부 공무원은 태평성대가 아닌가 생각된다.
출·퇴근과 점심시간을 준수하며 열심히 일을 해도 시간이 모자라는 공무원이 있는반면 시간이 늦으면 옆 골목으로 다니며 근무 시간에 인터넷이나 검색하는 공무원이 있어 개개인의 자질에도 문제는 있어 보이지만 느슨해진 기강의 관리 감독에 더 큰 문제가 있어 보인다.
현실에 군민들은 장기화되는 고물가, 고금리에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다. 어려워도 각종 세금을 납기내에 내야 하는 군민들은 기강이 해이 되었는데도 작지만,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을 받는 공무원들을 보는 시각이 곱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군민들은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면 그 시간에 맞춰 민원을 보러 간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의 출근 시간도 엉망, 점심시간도 엉망, 퇴근 시간도 엉망이라면 시간을 지키는 민원인 알기를 우습게 아는 게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