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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폐업 주유소 방치, 대책 절실하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6월 17일
강원도 내 휴·폐업 주유소가 늘고 있다. 도내 국도변 10km 반경 이내에서 주유소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국도변에 주유소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 났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 고유가와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전기차의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전기충전소가 크게 늘어나고 수소차를 위한 수소 충전소까지 확대되고 있는 반면 최근 몇 년 사이 휴·폐업 주유소는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들 주유소들은 출입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붙여 놓은 채 영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폐업한 주유소가 677개로 매년 200개 이상의 주유소가 폐업했으며 2050년까지 8000개 이상의 주유소가 폐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횡성군 관내에만 전체 26개 주유소 중 11개 주유소가 휴·폐업 중(본보 5월 27일자 7면)으로 영업이 안 돼, 휴·폐업을 했으나 시설물은 철거되지 않은 채 수년간 방치되고 있다.

주유소 폐업 시 요구되는 건축물 및 기름탱크 등의 철거와 토양오염 정화작업에서 발생하는 수억원의 철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시설물이 부식되고 유류 탱크 노후 등으로 토양의 오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결국 지하수 오염의 주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현재 영업 중인 도내 대부분의 개인 주유소들도 각 지역 농·축협이 운영하는 주유소와 가격 경쟁이 안 돼 이용객이 크게 줄어들고 있어 영업 손실을 감수한 채 어쩔 수 없이 영업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휴·폐업 주유소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도 ‘장기방치 휴·폐업 주유소 안전조치 등 관리체계 개선안’을 마련하여 관계부처에 제도개선을 권고했지만 실행에 옮겨지지 않고 있다.

즉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수년간 방치돼 토양오염과 화재위험, 지하수오염에 이르기까지 휴·폐업 주유소에 대한 세부적이고 항구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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