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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 횡성군의회는 28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에서는 재석의원 7명 가운데 4표로 국민의힘 소속인 표한상 의원(나 선거구)이 후반기 의장으로, 부의장은 국민의힘 정운현 의원(가 선거구)이 재석의원 7명 가운데 4표로 당선됐다.
이날 의장선거 1차 투표에서 표한상 의원(국민의힘) 3표, 김은숙 의원(국민의힘) 2표, 백오인 의원(더불어민주당) 2표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다시 2차 투표로 이어졌고 표한상 의원 4표, 김은숙 의원 2표, 백오인 의원 1표로 표한상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어 부의장 선거는 정운현 의원(국민의힘) 4표, 백오인 의원(더불어민주당) 2표, 박승남 의원(국민의힘) 1표로 정운현 의원이 당선됐다.
신임 표한상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를 느낀다. 군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횡성군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장 책무와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정운현 부의장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횡성군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힘을 합쳐 군민들이 행복한 횡성이 될 수 있도록 횡성군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우 전반기 의장단에는 김영숙 의원이 의장, 표한상 의원이 부의장, 후반기엔 김은숙 의원이 의장, 정운현 의원이 부의장으로 교통정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의장 선출 과정에서 이변이 생겨 국민의힘 의원들 간 내부의 분열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에 김은숙 의원은 선거 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앞으로 무소속으로 횡성 군민만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횡성군의회 더불어민주당 군의원 일동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의 횡성군의회 의장 선출을 규탄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횡성군의회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은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같은 당 의원을 횡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해당 의원은 지난 2월 말 횡성군 노인회 임원 등 15명에게 31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강원도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됐다.
해당 의원은 현재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의원의 경우 임기 내에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는 위험을 안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수당의 숫적 우세를 앞세워 해당 의원을 횡성군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는 ‘우리는 법령을 준수하고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며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고 규정한 횡성군의회 의원 윤리강령을 스스로 어기는 행위이다.
수사를 받고 있는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해 향후 ‘의장 궐위’ 등 의정 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모든 책임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있음을 확실히 한다.
해당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5만 횡성 군민께 사과하고, 의장 선출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제9대 횡성군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놓고 내분이 일며 탈당을 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군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국민의힘 4명, 민주당 2명, 무소속 1명 등으로 횡성군의회 정치 지형에 큰 변화로 파장이 예고되고 있어 향후 의정에 많은 잡음이 일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후반기 의장단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2년간 횡성군의회를 끌어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