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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어가는 경기침체로 지역의 소외계층들이 살아가기란 더욱 힘들어졌다.
횡성지역에도 노인, 장애인, 아동을 위한 무료 급식이 전달되고 있다. 국·도비가 지원되는 사업도 있지만 군비가 지원되는 사업이 더욱 많다. 그러나 급식 지원 예산이 부족하여 급식에 질이 떨어진다는 여론이다.
횡성군에는 독거노인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횡성 인구의 35%가 노인인구이다. 특히 결식노인들도 갈수록 늘어나 주 2회씩 지급되는 급식의 질이 예산 부족으로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횡성군에서는 각급 기관·단체 등에 지원되는 예산이 엄청나게 많다. 대다수가 꼭 필요하지도 않은 정보지 보급사업에 수억 원이 들어가는 것을 감안할 때 지역의 각계각층의 소외계층에 지원되는 급식의 질을 높여야 한다.
사람이 살면서 먹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소외계층은 급식예산이 부족해 형편없는 급식을 지원받고 있는데 일부에 지원되는 예산은 관련 부서에서 의회의 승인도 없이 고무줄 늘어나듯 늘리고 줄이고 한다. 이렇듯 공무원이 다 알아서 한다면 의회도 있으나 마나 한 것이다.
지역에 무료 급식 대상자들은 예산이 부족해 급식의 질이 떨어져도 예산을 보충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고 정보지 보급사업은 엄연히 예산이 세워져 있는데 수요자가 늘어나 예산이 부족하면 이리저리 맞추는 것을 보면 가정집에서도 이러한 가계부 정리는 하지 않은 것인데 행정에서 벌어지고 있으니 한심하지 않을 수 없다. 지역에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급식 사업도 이러한 잣대로 운영하면 질 떨어지는 급식은 없을 것이다.
경기 불황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무료 급식 대상자들에게도 각종 지원사업을 하듯이 이중잣대로 지원하는 행정을 펼친다면 진정으로 희망횡성 행복횡성이 될 것이다.
군민의 혈세인 군비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한다. 선심성이나 사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새 나가는 군민의 혈세를 보면서 무료 급식의 질을 높이는 것 보다 정보지 보급이 더 중요한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