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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233) 창의력의 시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8월 12일
↑↑ 현 원 명
전) 횡성향교 교육원장
ⓒ 횡성뉴스
4차 산업혁명에 인공지능(AI)이 강력하여 정보화 시대에 지능이 더해져 지능정보화 시대가 도래했다. 

미래사회는 ‘초연결’ ‘초지능’ 사회로 교육은 빠른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을 보는 우리의 관점부터 바꿔야 한다.

창의성의 상징적 인물인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4살이 되도록 말을 못하여 ‘저능아’라는 소리를 들었다. 

학교에서 잘 적응을 못하여 그의 선생님은 어머니에게 “이 학생의 지적능력으로는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어머니는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걱정할 것 없다. 남과 같아지면 결코 남보다 나아질 수 없다. 너는 남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끊임없이 격려했다.

아인슈타인이 세계적인 과학자이자 천재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남보다 뛰어남’이 아닌 ‘남과 다름’을 눈치 챈 어머니의 지혜였다. 오늘날은 첨단 정보화 사회이다.

정보화 시대는 지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알차게 운용할 창의적인 지혜가 중요하다. 사물을 보는 관점을 바꾸고, 남과는 다른 꿈을 꿔야 한다. ‘컬럼버스의 달걀’이나 ‘뉴턴의 사과’는 상식을 파괴하는 생각의 다름에서 나온 위대한 발견이다. 단순한 지식에서 벗어나 남들과 적어도 1% 정도는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해결 방법을 찾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과거 로마군단은 400년의 천하무적의 막강한 위세를 자랑했지만 소수의 미개인 고트족과 한판 승부에서 참패했다. 다윗(소인)과 골리앗(거인, 공룡)의 싸움이었다. 

소인같은 고트족은 공룡같은 거인의 로마군단에 누란지세(累卵之勢)로 상대가 안 되었지만 탁월한 창의성을 발휘하여 기마병의 안장에서 밑으로 내려뜨린 기적의 발걸이 등자를 만들었다. 

끊임없는 창의력의 신화로 거대한 로마군단 기마부대보다 더 빠르고 용감한 일당백(一當百)의 눈부신 승리를 했다. 이제는 분야별 전문가에서 창의적 융합인재로, 가르침에서 배움으로, 지식습득에서 자기학습을 위한 역량의 형성으로 적게 가르치고 많이 학습하게 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미래 교육은 ‘집어넣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끄집어내는 교육 즉 창의성의 발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머리가 좋다고 사고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창의성의 심장인 사고력은 무엇인가? 스스로 사고하고 창조하는 능력의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 문제 발견 능력을 길러야 한다. 무심히 흘러가는 생각 중에서 문제의 씨앗을 찾아야 한다.

둘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자. 

셋째, 포기하지 않는 인내력을 기르자. 생각이 창조다. 고루한 ‘매뉴얼형’ 인간에서 창의적인 사고형(思考形) 인재가 되어야 한다. 창의성과 인성을 동시에 갖춘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이 시급하다. 창의적 통섭형 인재로서 다빈치형 인재가 주목받고 있다.

즉 다빈치형 인간은 창의적이며 생산성도 높은 사람을 일컫지만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재를 의미한다.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으로 대표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과학자, 예술가, 발명가, 그리고 건축가였다.

창의적 인재는 두 가지 관점에서 육성되어야 한다. 첫째는 근본적인 이유로 고민을 찾는 교육을 해야 한다. 그동안의 교육은 기존에 있는 What(무엇)을 가르쳤다. 

즉 알고 있는 지식을 이해하는 수준의 암기식 교육이다. 미래의 교육은 ‘열심히 외워라’가 아니고 ‘열심히 생각하라’고 가르쳐야 한다. 앞으로의 새로운 세상은 창의적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즉 문제를 만들어 내고,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 인재는 상상력이 풍부해야 한다. 가장 강력한 것은 바로 ‘Why(왜)’라는 질문이다. 깊은 생각과 통찰을 하지 않는 사람은 ‘왜’라는 질문을 할 수가 없고 그저 세상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적응하려고 할 뿐이다. 얼마 전 자주 회자되는 말로 ‘혼창통’이 있었다. 

혼은 혼신의 힘으로, 열정을 다해서 배우는 일이다. 창은 창의성으로 차별화된 인재육성에 매진해야 한다. 통은 소통으로 화합과 희망을 주는 교육을 한다는 뜻이다.

오늘날 정보화 사회 이후에는 감성이 지배하는 사회가 도래할 것이다. 감성을 사로잡는 창의성, 상상력은 인간의 직관 시대를 열어준다. 지식보다 상상이 더 중요하다. 학생들에게 꿈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바야흐로 이제는 창의력의 시대이다.

※ 본지에 게재되는 모든 외부기고 논조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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