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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흥면 송한리 주민들은 마을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
| ⓒ 횡성뉴스 |
| 안흥면의 조용한 한 시골마을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 결사반대 현수막이 마을 안 곳곳과 횡성군청 주변에 내걸려 있다.
30여 가구 60명이 거주하고 있는 송한리 마을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사업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송한리 주민들에 따르면 올해 4월, 5개 사업자가 8만 8,000㎡부지에 태양광 발전단지 설비를 위해 발전 사업 허가 신청을 했다는 것. 얼마전 한 사업자는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1.5MW급의 전기 사업 허가를 받았다.
주민들은 이 발전설비 신청 부지가 마을 중앙지대에 위치해 있어 실제로 설치가 이뤄질 경우 마을을 양분해 자연부락을 훼손하게 될 뿐만 아니라, 태양광 시설 아래쪽 마을에 장마 등의 경우에 너무도 극명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문제점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9일 오전 마을주민 50여 명이 횡성군청 허가민원과 앞에서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반대 집회를 가졌고, 김명기 군수와도 수차례 면담하고 고충을 토로했다.
군 관계자는 “발전 설비의 가구와의 이격 거리, 환경영향 평가 등에 문제가 있어, 현재 사업체의 사업 추진은 서류만 접수된 상태로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신재원 송한리 이장은 “마을 주민들은 자신들의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원특별자치도청, 나아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까지 방문하는 등 마을의 안전 위협이 사라질 때까지 강력하게 투쟁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본지는 사업자 측에 입장을 듣고자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취재에 응할 생각이 없다”며 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