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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좁고 시설물로 가로막혀 보행자 ‘위험천만’

교통표지판·전붓대가 점령한 인도 … “사고 날까 겁나요”
보행자 차도로 내몰려 통행 아슬아슬
인도 폭 확보, 보행자 중심 변화해야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9월 09일
↑↑ 횡성읍 대동로(구리고개 회전교차로) 한 인도는 50m정도 거리에 교통표지판, 전봇대 등 5개가 설치돼 있어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 횡성뉴스
횡성읍 시가지 인도 곳곳이 노후 됐을 뿐만 아니라 가뜩이나 좁은 인도 위에 설치된 교통표지판, 전봇대 등으로 인도 폭이 더 줄어들며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

이런 인도들은 휠체어, 유모차, 보행보조기 등 보행약자가 이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산이나 양산을 쓰고 지나갈 수 없다보니 보행자가 차도로 내려와 지나가야 하는 등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보행이 불편한 인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횡성읍 대동로(구리고개 회전교차로) 한 인도. 이곳은 50m정도 거리에 교통표지판, 전붓대 등 5개가 설치되어 있고, 또다른 곳인 횡성읍 문정로 19번길(횡성전통시장 부근) 부근 인도는 가뜩이나 폭이 1m정도 밖에 되지 않는 곳에 가로등이 있어 인도 위 보행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곳은 2차선 도로가 있고 양쪽 모두 폭이 좁은 인도가 있지만 일부 상가에서 내 놓은 입간판 등도 통행에 방해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보행자들이 차도로 내몰려 통행하는 차들이 경적을 울리는 상황이 종종 연출되고 있다.

↑↑ 횡성읍 문정로19번길 부근 인도 폭이 1m정도 밖에 되지 않는 곳에 가로등이 있어 보행을 어렵게 하고 있다.
ⓒ 횡성뉴스

인도에 전붓대나 표지판이 떡 하니 위치해 보행자들이 기둥을 피해 차도로 내려와 걸어야 하는 등 인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무늬만 인도로 전락한 실정이다.

주민 A씨는 “전통시장이나 은행업무를 볼 때 이 길을 자주 이용하곤있다. 인도 폭도 좁은데 인도에 가로등이 통행을 막고 있어 이곳을 지날 때면 어쩔 수 없이 차도로 다니고 있다. 어쩔때는 사고 날까 겁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횡성전통시장 부근(횡성읍 문정로 19번길) 인도는 폭이 너무 좁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도로 통행하게 된다”며 “이곳 도로를 1차로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고 인도를 확장해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등 차보다 보행자를 우선하는 정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경사가 심한 인도의 경우, 보행환경 측면에선 경사가 심하다보니 보행보조기나 유모차가 한쪽으로 기운 채 지나가야되는 실정이다.

보행자들은 통행을 방해하는 시설물을 옮기거나 제거하는 한편 인도 폭이 좁은 구간은 도로 폭을 줄여 인도를 확장하고 경사도도 낮춰 보행약자들의 통행이 원활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예전엔 도로가 차량 중심으로 설계되었지만, 앞으로 도시계획을 수립하거나 도로 보완공사가 실시될 때 충분히 인도 폭을 확보하는 등 보행자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위해 인도 개설 시 최소 1.5m∼2m정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에 시설물이나 경사로가 심한 곳은 현장을 나가서 확인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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