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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 충전기 화재 공포, 이렇게 해결했어요


이용헌 시니어 기자 / 입력 : 2024년 09월 13일
ⓒ 횡성뉴스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 공포로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에서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일단 불이 붙으면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소방호스 물로는 진압할 수 없어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 전기차 배터리의 특성과 한정된 비전기차 주차 공간 대비 상대적으로 한산한 전기차 주차 공간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진출입을 제한하자는 민원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주민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코아루하우스토리 아파트 관리소(소장 김성종)는 입주자 부담 없이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충전기를 지상으로 옮기는 방안을 통해 대형 화재에 대한 불안과 주민 갈등을 해결함으로써 귀추가 주목된다. 6개 동 374세대로 구성돼 지하주차장 165대를 포함, 총 439대의 차량 주차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전기차 충전소 9곳은 모두 지하에 설치돼 있다.

관리소는 외부 전신주 설치 대신 지하 전기실로부터 케이블트레이를 타고 전원을 끌어오는 방법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경쟁을 통해 경기도에 있는 K설치업체를 선정, 보조금 범위 내에서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 내년 1월 설치 완료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진행하고 있다.

김성종 관리소장은 “지하주차장 대형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많은 검토를 해왔다. 이번에 입주민들이 신속하게 의결해 줘서 정부 보조를 통한 충전기 무상 설치를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용헌 시니어 기자 / 입력 : 2024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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