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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 청사 정문 앞에 어지럽게 걸려 있는 대형 플래카드가 이곳을 찾는 많은 민원인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
| ⓒ 횡성뉴스 |
| 횡성군 청사 앞에 각종 플래카드가 무수하게 게시돼 군 청사를 찾는 외지인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는 것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곳에는 김명기 군수가 기간제 노동자들을 공무직으로 전환하는 대신 계약 종료를 통보한 것에 대해 A씨 등 6명이 부당해고라며 중앙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고 중노위는 부당해고라는 결정을 내렸으나 이에 반발한 횡성군이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횡성군에 패소로 판결, 대법원 판단까지 받겠다는 군 방침에 따라 횡성군 공무원노조가 김명기 군수를 비난하는 대형 플래카드 5∼6개가 상시 걸려 있는 실정이다.
또 각 지역의 현안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어지럽게 걸려있어 군 청사를 찾는 대부분의 민원인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농촌쉼터 건축 관련해 군 청사를 찾았다는 수원의 B씨는 “전국 어디를 가도 이 같은 군 청사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며 “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군 행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을 갖고 간다”고 말했다.
이를 보다 못한 횡성군 이장협의회 및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은 지난 11일 청사 앞 무분별한 현수막을 철거하라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청사 앞 대형 플래카드가 군민 사기를 저하시키고 군민행복 추구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횡성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며 이곳을 찾는 외지인에게는 혐오감까지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많은 주민들은 “군수와 공무원 노조가 합의점을 찾아 민원성 플래카드가 없어져 주민들이 군 청사를 오가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