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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날 특집 인터뷰 - 김희빈 횡성경찰서장

“군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횡성 최우선”
‘자율과 자존의 가치를 중시’,‘주민의 기대를 잊지 말아야’,‘서로 신뢰하고 아끼는 조직’강조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28일
지난 8월 26일 부임한 제74대 횡성경찰서 김희빈 서장은 횡성경찰서 사상 첫 여성 서장으로 횡성군민의 안전을 위해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고 지지받는 횡성경찰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더덕축제, 추석연휴 특별방범 활동, 횡성한우축제, 안흥찐빵축제 등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치안활동을 펼쳤다.

김 서장은 ‘자율과 자존의 가치를 중시’, ‘주민의 기대를 잊지 말아야’, ‘서로 신뢰하고 아끼는 조직’을 강조하고 있다. 경남 출신으로 일반 공채로 입직해 인천경찰청 생황안전과장과 범죄예방대응과장을 역임했다. 이에 본지는 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김희빈 서장에게 앞으로 군민들을 위해 펼칠 횡성치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 횡성뉴스

■ 제74대 횡성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지 2달이 다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늦은감이 있지만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은?
-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유서 깊은 횡성의 치안 책임자로 근무하게 되어 커다란 영광으로 생각하고, 애국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횡성의 치안을 담당하게 되어 무엇보다도 기쁩니다.

↑↑ 김희빈 서장이 8월 26일 간소하게 취임 간담회를 갖고 청사 시찰 및 부서별 주요 현안을 살피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했다.
ⓒ 횡성뉴스

■ 횡성서 개서 이래 최초 여성 경찰서장으로 부임하셨는데 역대 서장님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 여성경찰서장이라고 해서 기존 서장님들과 다를 것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횡성경찰서장님들이 횡성치안을 위해 노력해온 것처럼 저 또한 마찬가지로 횡성치안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만, 여성만의 특유한 감성적이고 섬세한 부분이 여성과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좀 더 노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있습니다.

또한, 경찰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 사명은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지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안전한 일상, 공정한 사회, 든든한 경찰’을 모태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 김희빈 서장이 9월 23일 오전 서장 집무실에서 횡성군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 횡성뉴스

■ 서장님 부임 후 직원들에게 강조하신 내용은 무엇인가요?
- 부임 직후 직원들에게 3가지를 당부하였습니다.
첫째는 ‘자율과 자존의 가치’입니다.
자율과 자존은 신뢰받는 경찰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모든 구성원이 스스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이러한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조직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둘째는 ‘주민의 기대를 잊지 말자’입니다.
주민의 기대와 신뢰를 향상 염두에 두고 행동하고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경찰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심 공동체를 구축하는 등 정말 필요한 일에 우리의 역량을 쏟아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서로 신뢰하고 아끼는 조직이 되자’입니다.
경찰 동료들은 운명공동체입니다. 서로 믿고 사랑하며 화합할 때 더 멋진 항해를 할 수 있습니다. 상하 동료 간에 원활하게 소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였습니다.

저는 횡성경찰 동료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누비며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주민과 친화적인 공동체 치안 활동을 펼쳐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횡성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김희빈 서장이 10월 15일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에서 기능별 과·계장 및 지역경찰관서장과 함께 관내 범죄 취약지 분석 및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맞춤형 범죄 예방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 횡성뉴스

■ 부임 후 2달이 지났는데 횡성군민이 안전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은?
- 저는 부임 후 더덕축제, 추석연휴 특별방범 활동, 횡성한우축제, 안흥찐빵축제 등 연이어 중요 치안활동이 필요한 시기가 이어졌습니다.

기간 중 지역의 안전한 치안유지를 위하여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며 특별치안 활동을 펼치며, 군민들 모두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추석 특별치안 기간에는 여느 명절 치안수요에 더하여 정부의 ‘비상응급 대응주간’운영에 따른 ‘응급실 안전 확보’라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막중한 임무에 현장의 부담은 컸지만, 군민들과 유관기관의 도움으로 비상응급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고, 또한 작년 동기간 범죄 신고가 약 22% 감소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횡성한우축제에는 역대 최대 3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유입되었고, 안전사고 및 각종 범죄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저희 횡성경찰은 완벽한 종합대책 수립으로 안전한 경비, 원활한 교통관리 지원과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범죄예방 활동에 집중하였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범죄 없이 평온한 지역치안을 유지하며, 스무번째 한우축제 역대급 성공에 기여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교통사망사고는 약 80% 감소, 5대범죄는 약 12% 감소, 112신고는 약 11% 감소 등 모든 부서의 노력으로 체감안전도가 향상하는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저희 횡성경찰서의 꾸준한 노력으로 모든 분야에서 치안 수요가 개선되며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는 향상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군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희빈 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3일 관내 유일한 응급실 보유 병원인 횡성대성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 횡성뉴스

■ 횡성은 고령화 사회인데 어르신 안전에 대한 대책은?
- 횡성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이 문제는 횡성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와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고 우려가 있는 곳을 집중 순찰하고, 어르신 교통사고 및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순찰차와 112순찰 차량을 사고가 잦은 장소 등에 집중 배치해 어르신들 안전에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최근 농번기에 접어들어 어르신들이 경운기 등 농기계를 운전하는 경우가 잦아지는 시기입니다. 안전사고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횡성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 지역 치안의 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현재 경찰조직은 현장의 예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횡성경찰은 10월 1일부터 횡성지구대, 둔내파출소, 안흥파출소를 중심지역경찰관서로, 청일파출소, 서원파출소, 우천파출소를 공동체 치안관서로 지정하여 지역사회 경찰활동을 재건하였습니다. 

이것은 중심지역경찰관서 중심으로 각종 범죄를 사전에 분석하여 예방하고,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며, 저희 횡성경찰은 오로지 군민들만을 바라보며 주민들과 접점을 넓혀나가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제 임기 동안 횡성경찰서 전 직원과 함께 군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한 횡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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