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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덩말 경관농업단지 명소화 실효성 없다. 관광객 몇 명이나 찾나?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04일
횡성군이 횡성읍 마산리 104번지 외 135필지 22ha(약 7만 평)에 버덩말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하고 1기작으로 봄에는 청보리(조사료용)를, 2기작으로 가을메밀을 심으며 양질의 가을메밀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농촌관광과 연계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당초 목적대로 봄과 가을에 버덩말 경관농업단지를 찾는 관광객은 찾아볼 수가 거의 없다.

군은 KTX 횡성역 인근에 위치한 마산리 버덩말 경관농업단지에 봄에는 청보리를 가을에는 메밀을 심어 방문객 유치와 지역 명소화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봄과 가을 모두 시기적인 날씨 등으로 인해 작물이 제대로 꽃을 피우고 유지되는 시기도 적어 찾는 이들이 없다.

군은 버덩말 경관농업 사업비로 1년에 3억7300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투자인지 투자 대비 효과는 너무도 미흡해 일부 군민들은 군비만 낭비하는 행정이라며 원성을 사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것이 나타나야 한다.

봄에 청보리를 식재했을 때, 가을에 메밀을 식재했을 때,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또 이곳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하는데 제대로 된 문화 행사가 이루어지기나 했는가. 아무리 공약 사항이라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맞다. 군비 1년에 4억여 원을 들여 2년째 지역경제 유발에 큰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는 잘못된 사업일 것이다.

지역에서는 일부 몇몇 사람들의 혜택만으로 돌아가는 사업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농가에 대한 소득 증대사업이라면 특정 지역 특정인을 위한 사업 말고 대다수 농업인들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을 해야 한다. 2년째 시행한 버덩말 경관농업단지 과연 이대로 지속될 이유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문화행사와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버덩말 경관농업단지 군민의 혈세만 축내는 전시행정의 산물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쯤에서 재검토 되기를 바란다.

청보리나 심고 메밀만 심는다고 관광명소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치단체마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들이 대단하다. 그러나 명소가 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차라리 전천 하천에 메밀을 식재하여 가꾸는 것이 접근성이나 모든 여건이 나아 보인다. 버덩말 메밀꽃 단지는 명소로 만들기에는 여러모로 문제가 많아 보인다.

메밀밭이나 청보리는 큰 비용을 들이지 말고 전천주변 이용이 경제적이고 접근성도 좋아 1년에 4억여 원이 들어가 효과도 없는 명소 만들기는 재검토해 혈세 낭비를 막아야 한다.

횡성역 건너 하천변에 메밀을 심듯이 전천 축협 뒤 하천변에는 잡초만 무성하니 그곳에 메밀을 식재하면 지역 상권과 접근성도 좋고 비용도 절감되고 경제성도 높을 것이다.

엄청난 예산을 들여 논에다 메밀과 청보리를 심어 문화행사와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버덩말 경관농업단지는 지역경제 유발효과에 기여되는 바가 없이 군민의 혈세만 축내는 전시행정의 산물로 전락되어서는 안된다. 이쯤에서 재검토 되기를 바란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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