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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소(牛)맥 프리미엄 페스티벌 |
| ⓒ 횡성뉴스 |
| 코로나19 확산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각종 지역축제를 개최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그 성과는 크지 않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원화된 축제 지표와 계량화된 성과를 개발해 지역축제를 활성화해야 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횡성군은 크고 작은 행사가 읍·면에서 해마다 치러지고 있으나 행사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행사가 많고, 타 읍·면에서도 행사를 하니 우리 면에서도 행사를 해야 한다는 나눠먹기식 행사는 군비만 축내는 행사로 전락하고 있다며 대수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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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
|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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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횡성군에서 수립한 각종 축제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제20회 횡성한우축제(10월2일∼6일) 18억 원 △제13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8월9일∼11일) 1억7100만 원 △제11회 횡성더덕축제(9월6일∼8일) 1억7100만 원 △제16회 안흥찐빵축제(10월11일∼13일) 1억7100만 원 △제5회 횡성호수길축제(5월10일∼12일) 1억2100만 원 △제2회 소(牛)맥 프리미엄 페스티벌(8월23일∼25일) 1억2100만 원 △제36회 회다지 민속문화제(4월27일∼28일) 1억 원 △제5회 태종 노구문화제(9월28일∼29일) 1억2100만 원 등 횡성군 2024년 지역축제 총예산은 27억 7600만 원(지역 특화 축제 9억76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횡성읍 버덩말 경관농업단지 조성사업비는 1년에 3억7300만 원으로 사업기간은 1월∼12월까지 횡성읍 마산리 104번지 외 135필지에 식재작물은 1기작 청보리(조사료용), 2기작 가을메밀로 경관농업단지 22ha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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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회 횡성더덕축제 |
|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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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메밀 식재는 날씨의 영향으로 며칠간만 메밀꽃이 피어 관광객의 발길을 찾아볼 수가 없어 투자 대비 사업목적이 퇴색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처럼 횡성군 각종 지역축제와 버덩말 경관농업단지까지 합하면 1년에 30억여 원이 행사 및 축제에 지출되고 있다.
주민 A씨는 “군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지역축제도 이제 효율성이 없거나 타당성이 없으면 축소 내지 통합을 해서 치러야 한다”며 “공근의 소맥축제만 보더라도 예산투자 대비 효과가 미미하고 동네 축제로 전락하고 있고 소맥축제는 소고기와 맥주는 어울리지도 않는다. 이러한 축제를 지속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 B씨는 “대표축제인 한우축제와 찐빵축제를 빼고는 지역에 큰 성과가 없다면서 일회성 축제는 모아서 치러야 군비 낭비도 줄인다”며 “억 단위가 넘게 지출되는 면 단위 축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 C씨는 “인근 원주의 경우 마을 단위 축제인 용수골가을꽃축제와 양귀비꽃축제, 그리고 평창 백일홍축제는 유료 축제임에도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다. 꽃축제 하나로 유료 입장객을 받고 지역특산물도 판매하고 있다. 횡성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축제는 정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나라살림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지역축제 현황 및 성과분석에 따른 제도개선 방향성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기준 강원 지역축제(한국관광공사 기준 지방정부나 지역단체·주민이 2일 이상 개최해 불특정 다수가 참여한 축제) 수는 117개로, 5년 전인 2019년 68개보다 72.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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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회 안흥찐빵축제 |
|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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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통합공개 시스템인‘지방재정365’에서 제공하는 광역별(광역자치단체 5억, 기초자치단체 3억 원 이상 행사·축제 대상으로 집계) 축제·행사 경비 편성 내역을 분석한 결과 강원 지역축제의 행사·축제경비는 2019년 1,407억200만원에서 올해 1,182억7,400만원으로 15.94% 줄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5년 간 강원특별자치도 내 지역축제 수는 늘어났지만 방문객 수, 관광소비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 지역축제의 대표성을 가진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연도별 방문자 합계 추이, 관광소비액 합계, 1인당 관광소비액을 추산한‘광역별 지역축제 경제적 효과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강원 지역축제 11개 평균 외부 방문객 비율은 2019년 54.66%에서 2023년 41.98%로 12.68% 하락했다.
같은 기간 외부 방문객의 1인당 관광소비액은 33.47% 줄었다. 1년에 30여억 원씩 투자되는 지역의 각종 축제, 어려운 지역 살림살이를 감안해 이제 일회성 축제를 탈피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