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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통합문화이용권 이용률 하위권

도내 18개 시·군 예산대비 횡성군 13위 … 사용기한 연말까지
발급대비 이용률 공근면·횡성읍 높고, 강림면 낮아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15일
ⓒ 횡성뉴스
소외계층에게 지급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이 임박했지만, 이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에 따르면 군이 올해 2월 1일부터 소외계층 2,186명에게 발급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10월 31일 기준 예산대비 66.6%로 집계됐다. 

발급한 사업예산이 2억9,224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1억9,473만 원을 사용하고 9,750만 원이 남아있다는 의미다. 문제는 발급한 문화이용권 사용기한이 오는 12월 31일까지 2개월도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국비 1억9,900만 원, 도비 1,800만 원, 군비 7,500만 원을 더한 총사업비 2억9,224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자에게 1인당 13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했다.

발급 인원은 횡성읍 1,053명, 서원면 71명, 우천면 221명, 안흥면 140명, 공근면 153명, 청일면 100명, 둔내면 279명, 강림면 71명, 갑천면 98명이다.

반면, 발급대비 이용률은 횡성읍 72.92%, 서원면 70.12%, 우천면 56.96%, 안흥면 65.53%, 공근면 72.98%, 청일면 61.08%, 둔내면 69.81%, 강림면 53.94%, 갑천면 58.09%로 총 이용율은 68.53%이며 공근면과 횡성읍이 이용률이 높았고, 강림면이 낮았다. 

이는 문화카드를 받아도 사용할 업체 등이 마땅치 않은 지역 특성도 있지만 결국은 발급 기관의 의지 문제란 지적도 있다.

지난해의 경우 이용실적은 사업비 2억6,000만 원(2,366명)중 2억2,300만 원이 사용되어 이용률은 90.61%였다.

한편, 강원도 18개 시군 예산대비 이용률은 원주시, 강릉시, 정선군이 1·2·3위를 기록했으며, 횡성군은 13위로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최하위는 홍천군, 평창군 순으로 꼴찌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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