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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앞 상습 ‘불법주차’ 인도 무단 점용 단속 할 의지 보여라

상가 앞 2차선 도로 양쪽 ‘내 주차장처럼’ 인도는 상습 무단점용 방치
군 담당자 “경찰과 협의 후 조치하겠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25일
↑↑ 11월 12일 천주교 앞 불법주차 모습 북천로타리∼천주교 방향 도로에는 항상 동일차량들이 자신들의 앞마당이나 주차장처럼 주차하고 있다.
ⓒ 횡성뉴스
↑↑ 9월 19일 천주교 앞 불법주차 모습 북천로타리∼천주교 방향 도로에는 항상 동일차량들이 자신들의 앞마당이나 주차장처럼 주차하고 있다.
ⓒ 횡성뉴스
횡성읍 천주교 정문 앞 도로가 일부 점포들의 상습적인 불법주차 차량과 인도 무단점용으로 인해 통행인과 차량흐름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민원이 지속 발생하는 지역은 횡성읍 북천로타리∼천주교 방향 도로와 인도에는 상습적인 불법으로 불편하다는 제보와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군청 해당 부서에서는 인도와 도로를 상습적으로 무단 점유해 각종 불편 신고를 하여도 수수방관하며 단속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군 교통관계자에 따르면 천주교 방향 도로는 2차선 도로로 중앙에 그려진 황색선을 놓고 도로 양쪽에는 흰색선이 그려져 있어 정차는 허용되는 지역이나 장기 상습 주차는 허용되지 않으나 단속을 하려면 도로 양쪽 선을 황색선으로 그려야 단속을 할 수 있는데 현재 황색선을 그리려면 경찰 관련 부서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민원이 지속되자 군 관계자는 “인근 상인들과 주변의 여론을 수렴해 경찰과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요즘 영업이 안 되는데 주차 단속을 하면 원성을 산다고 말해 주변 단속지와의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다.

상습 주차지역의 주차 차량들은 인근 점포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자동차가 아니라 점포주들이 마치 자신들의 앞마당이나 주차장처럼 상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특히 이곳은 언덕길로 오르는 도로로 길옆 양쪽으로 주차한 차량 20여 대 이상이 늘어서 있고, 일부 점포에서 내놓은 오토바이는 인도와 도로변에 세워놓아 주민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불법 주차된 차량들 탓에 북천로타리에서 천주교 방향(화성로 1번길)으로 통행하려는 차량들은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비좁은 상황으로 도로를 지나려면 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침범해야 한다. 

특히 소방차의 통행은 엄두도 못 내는 실정이고 양쪽에서 차량이 통행할 경우 차량들은 속도를 줄이고, 간신히 빠져나가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주민 A씨는 “화성로 1번길 2차선 도로는 늘 주차하는 차량들만 주차를 하고 있고, 마치 도로가 내 주차장처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365일 불법주차가 이어지고 있는데 단속을 벌여야 할 횡성군청은 단속을 하지 않고 있어 단속 의지가 없어 보인다. 사실상 손을 놓은 것 아니냐”고 목소리 높였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도로변 불법 적치물과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도시미관도 해치고 있고, 단속을 하지 않으니 계속 불법주차 차량이 늘어난 것 아니냐”며 “이곳에 불법주정차 CCTV를 설치해 단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인 C씨는 “천주교 입구의 도로는 인근 점포 영업과는 상관이 없다”며 “점포에서 손님을 맞으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차량을 점포 앞에 주차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영업이 안되는 등 운운하는 것은 핑계라며 그러면 시내 곳곳의 도로도 영업을 위해 단속을 하지 말아야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횡성군에서는 불법주정차 단속 차량을 운행하며 하루에도 수차례 횡성읍내 도로를 지나다니지만, 그냥 지나치고 있고 눈먼 단속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어차피 교통지도 단속을 할 것이면 제대로 해야지 보여주기식 행정이면서 예산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표출했다.

횡성군은 불법주정차든 인도에 상습적치물 야적이든 주민이 불편하면 즉시 단속과 조치를 해야 하는데 부서 간에 단속범위를 미루고 있는 행정에 주민들의 불신만 깊어지고 있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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