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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기자 발언대> 교차로 녹색 신호등의 잔여 시간을 보여줘 교통사고 사전 예방


권오숙 시니어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02일
트럭을 운전하고 있는 A씨는 지난달 횡성여고 앞 교차로에서 신호 변환으로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큰 사고를 당할 뻔했던 아찔한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면서 신호 변환을 미리 알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A씨의 경우처럼 교차로에서 갑자기 황색등으로 바뀌는 바람에 급정거를 하면서 정지선을 넘어서 정지하든가 아니면 분명 녹색신호에 출발했는데 교차로를 통과하는 도중에 신호가 바뀌는 바람에 단속에 걸려 본 경우도 있을 터이다.

우리나라 현 신호등 체계는 정지를 위해 녹색신호에서 바로 황색으로 바뀐 후 적색으로 이어진다. 운전자는 언제 녹색신호에서 황색신호로 바뀔지 모르는 불안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신호등 배열순서와 신호 순서는 명시되어 있으나, 신호변환시간(황색+전적색 시간)이 명확히 명시되지 않아 교차로 신호등마다 제각각인데다 황색신호의 평균 지속 시간은 대체로 2초에서 4초 사이로 이 시간으로는 신호를 보고 브레이크를 밟아도 정지선 안으로 멈춰 서기는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짧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4월, 교차로에 진입하기 직전 신호등에 노란불이 켜져 브레이크를 밟으면 교차로 중간에서 멈출 것 같은 상황이라도 무조건 정지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횡성 관내 도로 중 교차로 진입 시 신호 변환에 특히 유의해야 할 곳이 몇 군데 있는 데 그중 우회도로 경강로에서 제천원주방향 횡성로로 접어들면서 마주하게 되는 횡성여고 앞 교차로가 위험요소가 가장 많아 보인다. 

경강로에서 횡성로로 들어오는 모든 차량들은 내리막길을 그대로 달려 내려오면서 바로 교차로 신호를 접하게 되는데 녹색신호를 보고 그대로 달리다 보면 황색등으로 신호가 바뀌어도 멈춰서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짐을 가득 실은 대형트럭의 경우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직면 할 수 밖에 없다.

이렇듯 교차로 앞에서 운전자들의 진입 여부 불안을 해소하고 신호 및 정지선 위반 교통사고 를 줄이는 소기의 목적 달성을 위해 ‘교차로 녹색 신호등 잔여 시간 표시기’를 횡성군에서 도입하기를 희망한다.

교차로 신호등 녹색신호의 남은 시간을 초 단위로 확인 할 수 있다면 모든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예산 때문에 문제가 된다면 우선 대형 트럭의 통행이 많은 곳부터 먼저 시행한다면 급한 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모두의 안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권오숙 시니어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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