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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 횡성군의회 제325회 정례회에서는 김은숙 의원의 ‘건중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필요’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에 본지에서는 5분 자유발언 내용 전문을 게재한다. / 편집자
안녕하십니까? 김은숙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이렇게 제325회 횡성군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표한상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횡성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군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항상 노력해 주시는 김명기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작년 초 김명기 군수님께서 전국 최초로 선포한 ‘건중년’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건중년이란, 65세에서 70세 사이의 활발하게 일하며 삶의 활력을 찾는 세대로 ‘굳세고, 건강하고, 튼튼한 중년’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지난 2023년 2월 22일 ‘건중년 실천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개념을 정립하였습니다.
65세에서 70세 사이의 연령층을 건중년으로 새롭게 정의하여 이들이 활발하게 일할 수 있는 생산가능 인구이자, 여가문화활동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활기찬 삶을 열어 가는 세대로 인식될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을 개혁해 나가자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건중년 실천 선포식을 개최하였고, 김명기 군수님 또한 이 자리에서 건중년 활성화와 친화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노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고령인구 비율이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우리 횡성군의 특성상 건중년에 들어가는 많은 군민들이 복지, 문화, 경제활동에 특화된 건중년 정책추진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겠다는 희망과 기대를 충분히 갖게 했습니다.
건중년 선포 후 2년여가 흘러가는 지금, 본 의원은 집행부에서 건중년에 특화된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 건중년 선포식에서 밝혔던 강력한 의지대로 나아가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건중년에 특화된 관련 사업이나 정책은 손에 꼽기 힘들 정도로 빈약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건중년의 취업 또는 창업을 위한 커피바리스타 전문가 과정 외 3개의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건중년 엑티브 플러스 학교’ 뿐이었습니다.
집행부에서 야심차게 추진했던 건중년에 초점을 맞춰 지역정착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지식환원, 자원봉사를 유도하는‘건중년 소통활력센터’의 건립 추진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 설명회 시‘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목적이 변경되어 건중년 취지가 퇴색하였습니다. 이 외에 건중년에 특화된 어떤 사업이나 정책이 있을까 본 의원이 여기저기 찾아 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얼마 전 우리군에서 확보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에 대한 투자계획 중 건중년 경제활력 지원사업으로 1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인지 보니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었는데, 본 사업은 건중년에 특화된 사업이 아닌 만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입니다.
이와 같이 작년 초 건중년 선포식 때 밝혔던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건중년 특화 정책이나 사업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또한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사업과 차별성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건중년 선포식 이후 건중년 특화정책이나 사업발굴을 위해 집행부의 각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하기는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은 주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민들은 ‘아, 나에게 어떤 기회 가 오겠구나, 나에게 어떤 혜택이 오겠구나’ 라고 희망을 갖게 됩니다. 이미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시행되고 있는데, 건중년들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사업을 발굴하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건중년 선포식에서 밝혔듯이, 점점 더 고령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우리군 현실에서, 집행부에서는 건중년에 속한 세대가 좀 더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복지, 문화적 혜택으로 활력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인 정책발굴을 해줄 것을 주문합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경청해 주신 동료의원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저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