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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횡성군의회 제32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정운현 의원은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하고 횡성군과 원주시의 상생 협력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에 본지에서는 5분 자유발언 내용 전문을 게재한다. /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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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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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표한상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명기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운현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도 역시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뉴스에도 나왔지만 횡성댐의 일일 공급량에 대해 우려스러운 정보가 계속 나오고 있어 이를 바로 잡고 원주시가 우리 횡성군과의 상생의 길을 왜 가야만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말하고자 합니다.
우리군은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원주시에 줄기차게 요구해오고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물론 원주상수원보호구역이 왜 해제되어야만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우리군에서는 최근 조례제정을 통해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의 당위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민들도 시민들의 먹는 물에 대한 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동의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대한 여론의 변화에 부담을 느꼈는지 원주시가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를 위해 새로 들고나온 논리가 횡성댐의 하루 공급량입니다.
언론에 보도된 원주시의 주요 주장은 이렇습니다. 횡성댐의 하루 공급량이 12만 톤뿐이 안되서 원주시 전체 인구가 먹고 사용하는 물량에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원주시는 원주장양취수장을 폐쇄할 수 없어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횡성댐의 건설 당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고시를 보면 일일 생활 및 공업용수량은 19만 8천 톤으로 건설된 것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안정적 용수공급 및 상생 협력을 통한 원주·횡성 발전방안 연구용역에서도 횡성댐만으로 생공용수 공급이 충분하는 결과치 나온 것을 원주시도 알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11월 초 도내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횡성댐을 관할하는 수자원공사 측에서 원주 횡성지역에 하루 최대 20만 톤을 공급할 수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주시는 1일 공급량 12만 톤이라는 숫자에만 매몰되지 말고 우리 횡성군과 원주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생각해서라도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대해 적극 나서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 드립니다.
지금은 지역소멸이 대한민국 전체의 화두입니다.
우리 횡성군도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원주시도 남의 일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군과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회 발전 특구에도 같이 묶여 있습니다.
서로 상생하지 않으면 타 지자체와의 경제력에서 밀려 언젠가는 두 자치단체가 도태되는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우리 횡성군은 현재 미래차를 기반으로 제2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원주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규제를 걷어 내야만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원주시에 다시 한번 정중히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체를 요청합니다.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두 자치단체의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