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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컬럼> 민주당의 고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24일
↑↑ 이 홍 명
본지 객원 컬럼위원
ⓒ 횡성뉴스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 한남동 관저의 윤대통령은 일단 공수처의 체포영장에 응하는 모습이다.

한남동은 대국민 메시지를 읽으며 마치 독립투사가 억울하게 왜놈 순사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연출하려 하고, 공수처는 연속극처럼 멋있게 범인을 체포하여 질질 끌고 나오는 모습을 연출해야 하는데 이것도 저것도 여의치 않다.

이걸 바라보는 많은 국민은 마음이 착잡하다.
윤대통령은 경찰에서 내란죄를 수사한다면 당당히 수사에 응하겠다고 이미 밝혔기 때문에 공수처의 수사권 존재 여부를 두고 공방이다.

경찰과 군부는 정치 놀음에 줄 잘못서면 갑자기 충신이 되기도 하고 급전직하 역적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들에게 소신을 기대한다는 것은 애초에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다. 

대부분 국회에 가면 주눅이 들어 질질 끌려 다니다가 소신 있는 말 한마디 못하고 굽신거리며 오줌을 질질 싸고 나온다.

지금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자가 누구인지는 의심의 여지없이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 지나가는 개도 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 행위는 누가 봐도 미친 짓이고 잘못되었음을 알고 있다. 비상계엄 직후 여론조사에서 11%로 바닥을 헤매던 윤통의 지지율이 최근 46%를 찍었다가 해서 그 행위가 옳았다거나 정당화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와 같은 지지율의 급격한 변화는 무엇 때문일까? 전문가라 일컫는 자들의 수많은 해석이 있었지만 가장 눈에 띄는 분석은 민주당의 폭주에 대한 반감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사실 일반 서민들이 각 진영의 입장을 대변하는 법률가들의 논쟁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서민들은 각자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믿고 싶은 것만 믿고, 정치인들은 그것을 이용하여 계속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윤대통령은 변호인단을 물리치고 자신을 직접 변호하겠다고 한다.
아무리 검찰 출신이라고 하나 대통령이 법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히겠다니 영화에서는 있을 법 이야기나, 특별한 반전이 없는 한 권력 없는 대통령이 탄핵을 면하거나 내란혐의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민주당의 고민은 무엇일까?

단순히 민주당의 폭주에 대한 반감으로 지지율이 요동치는 걸까?
과거 박대통령 탄핵 때와는 전혀 결이 다르다. 피부로 알 수 있다.

윤통을 구속시키면 다음 선거에서 정권을 잡을 수 있을까?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건,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건 모두 다 알고 있다. 다 차려진 밥상이긴 한데 우리 모두다 알고 있는 민주당의 고민이 있다.

조직화 되지 않은 무리의 폭주는 조직화된 집단보다 더 무섭다.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다. 비겁한 자들의 침묵의 카르텔∼∼ 더 이상 우리 역사에서 어리석은 통치자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 본지에 게재되는 모든 외부기고 논조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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