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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한국전쟁의 숨은 영웅, 네덜란드군 참전용사 넋 기려
변석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5월 19일
ⓒ 횡성뉴스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운 네덜란드군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는 추모행사가 횡성에서 열렸다.

지난 1일 오후 횡성읍 보훈공원과 우천면 참전기념공원에서 네덜란드군 참전기념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피터 반 더 플리트(Peter van der Vliet) 대사와 김명기 군수를 비롯해 양국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우덴 중령 추모비와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천면 우항리에 위치한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는 6·25 전쟁 중 치열했던 횡성전투에서 희생된 네덜란드 부대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75년에 세워졌다.

특히 이 전투에서 뛰어난 지휘로 부대를 이끈 오우덴 중령은 끝내 전장에서 전사해 오늘날까지도 자유와 평화를 위한 숭고한 희생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멀고 낯선 땅에서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용기와 헌신은 영원히 기억돼야 한다”며 “이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잊지 않기 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그들의 발자취를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육군 36사단 장병들은 지난 30일 6·25 전쟁에 참전했던 네덜란드 반호이츠 연대 소속 故요하네스 홀스트만 일등병의 유해 안장식에 참석했다.

당시 이들은 횡성 격전지의 흙을 채취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가져가 허토(獻土)하며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횡성전투는 1951년 2월 4∼12일 횡성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로 네덜란드군은 중공군의 대공세로 후퇴하는 국군과 미군의 측방을 엄호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군과 미군이 중공군의 추격에서 벗어나 전열을 재정비 할 수 있도록 했다.

변석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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