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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뉴스 |
| 횡성군민 10명 중 8명이 지역민으로서의 지역정체성(소속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이 군민 생활 실태와 주관적 인식 파악을 위해 조사한 ‘2024년 사회조사’ 결과 응답자의 80.9%가 횡성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고 있었다. 강원특별자치도민으로서의 소속감은 75.1%로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에 대한 애착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네 주민과의 공동체 의식은 ‘서로서로 잘 알고 지내는 편이다’ 3.39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서로 잘 돕는다’ 3.09점,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 2.94점, ‘동네의 각종 행사와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72점 순으로 조사됐다.
강원특별자치도 대비 전체적인 공동체 의식은 높게 나타났고 지역별로 공동체 의식은 면지역에서 높고, 읍지역에서 낮은 결과가 나왔다.
삶에 대한 만족감과 정서경험 삶에 대한 만족감과 정서경험은 5개 문항을 11점 척도로 측정한 설문에는 ‘지역의 전반적인 생활’ 7.25점, ‘삶에 대한 만족’ 7.11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가치’ 6.97점, ‘어제의 행복’ 6.99점, ‘어제의 걱정’ 3.62점으로 2022년과 비교해 ‘하고 있는 일의 가치’가 가장 크게 증가됐다.
민원서비스 이용 및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지난 1년 민원서비스 이용률은 35.3%로 민원서비스 만족도는 5점 평균 3.84점으로, ‘만족’ 66.0%, ‘보통’ 24.8%, ‘불만족’ 9.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민원서비스 불만족 이유는 ‘직원의 불친절’ 30.6%, ‘신속하지 못함’ 24.7%,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움’ 17.2% 순으로 응답했다.
건강 인식에 대해선 자신의 건강 상태를 52.9%가 ‘좋음’으로 평가했고 ‘보통’은 28.1%, ‘나쁨’은 19%였고, 흡연율은 17.8%, 흡연자의 1일 평균 흡연량은 15개비로 50∼59세가 32.9% 높게 나타났다.
지난 1년 1잔 이상 음주율은 53.4%로 20∼29세에서 가장 높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대체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횡성군의 늘려야 할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공공병원, 보건소 등)’이 39.7%로 가장 높았고, ‘사회복지시설(장애인, 노인복지시설 등)’ 22.3%, ‘공영주차시설’ 21.3%를 기록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보건의료시설에 대한 응답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2024년 8월에 표본 800가구, 13세 이상 가구원(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38개 항목과 횡성군 특성에 맞춘 10개 항목 등 총 4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