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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횡성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 마련된 횡성읍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
ⓒ 횡성뉴스 |
| 정권 교체냐, 정권 연장이냐를 판가름하는 조기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어느 대선 때 보다 지역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는 내년 지방선거가 사실상 1년도 안 남은 셈인데 6월 3일 조기 대선과 맞물리면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하는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정치 신인들이 대거 움직이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의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유권자는 해외에 거주·체류하는 재외선거인을 합해 유권자 4,439만1,871명이 21대 대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총 유권자 수는 국내 선거인명부에 있는 4,436만3,148명과 재외선거인명부의 2만8,723명을 합한 것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4,428만11명)보다 11만1,860명 증가했다.
국내 선거인명부(재외선거인 제외)를 기준으로 보면 이번 대선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지난 20대 대선(4,419만7,692명)보다 16만5,456명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유권자가 868만여 명(19.6%)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784만여 명(17.7%)으로 뒤를 이었다.
40대는 764만여 명(17.2%), 70대 이상 684만여 명(15.4%), 30대 663만여 명(15.0%), 20대 583만여 명(13.2%), 18∼19세는 90만여 명(2.0%)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가 2,239만9,220명(50.5%)으로 남성 유권자 2,196만3,928명(49.5%)보다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171만1,253명(26.4%)으로 유권자가 가장 많다. 반면 유권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30만7,028명·0.7%)이다.
선거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제20대 대선의 경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8.56%, 1천639만여 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3%, 1천614만여 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0.73%포인트, 24만7천여 표에 불과하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무효표 30만7천여 표 보다 적었다. 헌정사상 최소 득표차를 기록한 초접전의 선거였다.
한편 횡성군의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결과는 선거인 수 41,685명에 투표수 32,625명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 12,557표(38.8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18,546표(57.34%)로 횡성군 전체 선거구에서 윤석열 후보가 모두 앞선 투표를 보였다.
지난 20대 대선 횡성지역의 사전투표율은 44.49% 도내 최고를 기록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기간 동안 횡성지역 유권자 4만1,685명 중 1만8,547명이 투표하며 44.4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대 대선의 횡성지역 총투표율은 사전투표를 포함 78.3%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