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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 갑천고등학교가 미래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강원 모빌리티 특성화고(가칭)로 전환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횡성군은 내달 11일 횡성교육지원청에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2028년 완공 예정인 ‘횡성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소규모 학교의 존속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두 기관은 2030년 개교를 목표로 갑천고를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모빌리티 산업 중심 특성화고등학교로 유형 전환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현재 갑천고는 전교생이 53명인 소규모 학교로 지역 학생 수 급감으로 폐교 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이번 특성화고 전환을 통해 전국 단위로 학생 모집을 진행하면서 학년당 40명씩 총 120명 정원으로 개편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자율주행 및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 드론·항공, 자동화 로봇 등 첨단 모빌리티 산업 중심으로 구성한다.
졸업생들은 횡성 모빌리티 산업단지 내 유망 기업으로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통해 지역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이룰 전망이다.
현 정부가 횡성을 ‘이모빌리티 산업 특구’로 육성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을 제시한 가운데 지역 내 산업 수요를 반영한 특화 교육 기반 마련은 필수적 과제로 부각돼 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학교 재구성을 넘어 교육과 산업,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는 전략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전환 과정에서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강원 모빌리티 고등학교의 성공적인 개교를 준비할 계획이다.
갑천고의 특성화고 전환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