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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뉴스 |
|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인기가 많은 둔내토마토를 직접 맛보고 던지고 으깨면서 온몸으로 즐기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청정고원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장 추연호)는 ‘와 놀자! 둔내토마토랑!’을 주제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인 14일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가수 박서진, 한유채, 구희아, 선채은, 서가비, 이수민 등이 출연해 무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노래로 식혀줄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5일 저녁에는 홍진영, 김선준, 한소민, 김복희, 이아란, 오승하(둔내출신)가 태기산 트롯대전에 나서 관객들의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줄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한다.
축제 마지막날엔 가수 미스터팡, 이영민, 영선 등이 출연하고, 둔내고랭지토마토를 생산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장주 등 600여 명이 폐막식에 함께한다.
또한 특설무대와 행사부스에 마련된 토마토 효능 OX퀴즈, 무게 맞히기, 높이쌓기, 젓가락 나르기 등 토마토 골든벨과 물놀이장, 봉숭아 물들이기, 길거리 탁구와 같은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하면 짜릿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토마토 풀장’에서는 금반지 15돈(1회 3돈)과 숙박권, 국순당선물셋트, 농특산물 등 1회 20점 등의 푸짐한 경품이 매일 12시와 오후 4시 하루 2번 방문객을 기다린다.
대규모 풀장 입장 인원은 200명(1회)으로 입장권(1인당 15,000원)을 구입해 참가하는 방식이다.
구입시 축제장 내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3천 원권 증정과 루지체험장 3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둔내지역 농가 또는 둔내농협 APC 선별장에서 확보한 토마토 15톤(5회·1회 3톤)이 사용된다.
그 밖에도 행사장 곳곳에 준비된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댄스 스포츠, 가요 장구, 민요, 라인댄스, 다이어트 댄스, 드럼, 우쿨렐레, 통기타, 색소폰, 난타)과 비바색소폰 앙상볼, 형형색색 품종의 토마토와 작품이 전시된 토마토 홍보관, 한궁체험, 에코백 꾸미기 체험, 토마토 모종 심기 체험, 먹거리 향토식당 등이 눈과 입까지 즐거운 오감만족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위원회 측은 축제장 곳곳에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설치해 누구나 더위를 식힐 수 있으며 휴게시설로 수십 개의 이동식 파라솔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리 준비해 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도 해준다.
또 축제장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박터널 주차장(180대) △인라인스케이트장(140대) △둔내초 앞 둔치(70대) △둔내초 주차장(100대) △둔내중고 운동장(200대) 등 5개소에 총 690대 주차면 수를 확보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 추연호 위원장은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안전수칙 준수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강화해 대한민국 최고의 토마토 축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규모 풀장에서 토마토 속에 숨겨진 황금반지 찾기부터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까지, 토마토를 먹고 던지고 밟고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저녁에는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추연호 축제위원장과 김성태 둔내면장은 최근에 열린 화천토마토축제장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지난해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에 4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대한민국 최고의 한여름 가족 축제로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한편 횡성을 대표하는 특산품 가운데 하나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더덕을 주제로하는 ‘제12회 횡성더덕축제’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청일면 농거리더덕축제장에서 열리고, 조선시대 태종과 원천석 선생, 노구의 역사적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제6회 태종노구문화제’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림면 일원에서 열린다.
어머니의 손맛 느낄 수 있는 ‘제17회 안흥찐빵축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서, 횡성의 대표 축제인 제21회 횡성한우축제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섬강둔치 일대에서 진행되고, 9개 읍·면민의 우정을 다지는 ‘제55회 횡성군민체육대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