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횡성뉴스 |
|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여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 정을 나누는 미담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우천면 양적리에서 농기계를 수리하면서 농기계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기태 씨(69)는 최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과 떡, 과일, 부침개 등 정성스러운 여름 보양식을 마련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중복인 지난 30일, 김기태 씨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돼 자비를 들여 직접 음식을 준비해 양적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노인들을 초청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한 상을 차렸다.
이날 어르신 40여 명은 함께 식사를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임영복 노인회장은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내어준 김기태 씨 덕분에 마을 어르신들이 큰 위로를 받았다”며 “지치기 쉬운 삼복더위에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기태 씨는 “저희 부모님 세대가 항상 여름이면 몸 보신 하라고 챙겨주시던 삼계탕이 생각나 준비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삼계탕 한 그릇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삼복더위 속에서도 잊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밥 한 끼를 통해 건강과 마음을 챙기는 김 씨의 모습은,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무더위보다 더 뜨겁고 진한 그의 이웃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