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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 지난해 119 신고를 통한 횡성지역 벌집 제거 출동이 1,900건이 넘어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 폭염으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집 제거 관련 119 출동이 잦아지고 있다. 폭염과 높은 습도로 인해 말벌의 서식 조건이 최적화되며 벌집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까지 벌 활동이 왕성해지고, 농삿일 중 벌쏘임 환자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 말 벌류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횡성소방서 따르면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1년 575건, 2022년 1,352건, 2023년 1,602건, 2024년 1,943건, 2025년 327건(7월 말 기준)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횡성소방서는 여름철 벌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에 쏘이면 심한 통증은 물론 알레르기 반응이나 쇼크로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침을 손으로 제거하지 말고 신용카드 등으로 긁어내고 상처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뒤 얼음찜질해야 한다.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조치를 받아야 한다.
야외활동이나 작업 시에는 벌집을 건드리거나 자극하는 행위를 삼가하고 노출된 피부 부위를 최대한 가려 벌의 공격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향수나 화장품 등 강한 향을 풍기는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 계열의 옷 착용, 소매가 긴 옷을 입어 노출 최소화, 벌이 접근했을 때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손을 휘젓는 행동을 하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이광순 횡성소방서장은 “벌쏘임 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사전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적절히 대처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야외 작업이 많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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