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출자출연기관인 (재)횡성인재육성장학회에서 2025년 1학기 횡성군 대학생 등록금으로 총 419명의 학생에게 약 9억 원의 등록금을 지급했다.
횡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지역 학생들이 생애주기별 연령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1년 본인부담금 50%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작해 2023년부터는 최대 300만 원까지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대됐다.
지원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 5년간 약 3,300명의 지역 대학생들에게 누적 52억 원 이상의 등록금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학비 부담으로 인한 휴학이나 중도 포기를 예방하고, 누구나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여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등록금이 평균 4.1% 이상 인상돼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횡성군의 본인부담분 전액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가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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