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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이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면서 오랜만에 긴 휴식 시간을 가졌지만, 횡성군을 찾는 방문객 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0일간의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횡성군의 생활인구 유입은 여느 주말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횡성군이 타 지역에 비해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여 외부 방문객들의 발길이 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횡성군은 루지체험장과 호수길 등의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단풍철이 아닌 시기에는 방문객이 많지 않다.
특히 강변과 하천변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외지인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의 간이 화장실이 폐쇄되거나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관광객들의 불만을 초래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반면,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체류인구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생활인구는 등록인구 46만 8천 명이지만, 체류인구가 282만 6천 명에 달해 총 생활인구가 329만 4천 명에 이르렀다.
이는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이 6배에 달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횡성군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공모 신청을 했으며, 선정이 되면 이를 통해 국비, 도비, 군비를 확보해 모든 주민들에게 2026부터 2027년까지 매달 1인당 15만 원, 연 180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매달 지급할 계획이다.
강원도에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횡성군 등 10개 군이 신청 대상이다.
횡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횡성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활인구 유입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지역에 산업단지나 농공단지가 있더라도, 외지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호수길을 찾는 관광객과 같은 생활인구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있다.
횡성군은 지역에 산재한 각종 자원을 활용해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
생활인구는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체류하는 방문객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이들이 늘어나면 상권 활성화와 경제적 변화가 기대된다.
따라서 횡성군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체류 인구가 편리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횡성군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