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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횡성경찰서는 농기계로 인한 노인교통사고가 발생함에 어르신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및 야광안전조끼, 농기계에 야광반사지 부착을 통해 노인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을 실시하고 있다. |
| ⓒ 횡성뉴스 |
| 가을철 벼 베기와 깨 털기 등 농작물 수확에 더해 내년 농사를 위한 밭갈이, 퇴비 살포를 비롯한 준비작업이 본격화되면서 농기계 운행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횡성지역 내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8월, 우천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트랙터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2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지난해 3월, 갑천면 대관대리에서는 60대 농민이 몰던 경운기가 경사로에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농촌지역 특성상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콤바인, 농약 살포기 등의 농기계를 생활 곳곳에서 사용하지만 상당수가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외부에 노출돼있어 사고위험이 큰 편이다. 농기계 관련사고는 해마다 반복되는 문제로 농작업이 몰리는 시기 충돌이나 추락, 전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조사한 최근 5년간 농기계 관련 사고 중 10월에 발생한 비율이 가장 높아 가을 수확철 농기계 안전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고원인으로는 기계조작 미숙과 노후장비 사용 등 관리소홀이 가장 많았으며 과속이나 과적, 음주운전을 비롯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례가 뒤를 이었다.
특히 하절기에 비해 해가 늦게 뜨고 일몰이 빨라지는 계절 특성상 이른 아침이나 늦은 시각 농기계 운행 시 시야 미확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예방이 가능한 만큼 평소 철저한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 5월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IoT기반 농작업 안전365 시범마을’로 서원면 석화2리를 선정하고 트랙터 13대, 경운기 10대 등 총 23대 농기계에 사고 실시간 감지, 스마트 안전 단말기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단말기는 SK텔레콤 통신망과 연계돼 농기계 주행 중 사고 발생 시 사고자 정보·위치·사고 유형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계기관에 전송된다.
농작업 환경의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인의 안전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다.
방심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본수칙을 생활화하는 태도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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