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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국에서 체육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횡성종합운동장에 횡성 8대 명품을 홍보하는 대형 간판과 그 옆에는 풍수원성당, 호수길, 루지체험장을 홍보하는 간판이 내걸려 있다. |
|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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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 횡성하면 한우, 찐빵, 더덕, 토마토 등 먹거리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횡성의 ‘8개의 멋진 풍경’을 모아 부르는 8경을 아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단양 8경, 제주 우도 8경은 들어봤는데 횡성 8경도 있어요?”
횡성 8경을 물어보면, 대다수 횡성군민이 “있어요?” “8경이요?” “글쎄요?” 반응을 보인다.
횡성군은 20년 전 횡성의 아름다움을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횡성 8경을 선정해 놓고 제대로 홍보를 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도, 관련 부서 공무원도, 알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는 횡성군청 홈페이지에도 8대 명품 홍보는 있어도 8경 홍보는 없다.
관련 부서에서는 8경 안내판이 관내에 설치된 곳이 있는지 찾아봐야 한다며 설치 여부도 파악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서 체육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횡성종합운동장.
이곳에는 횡성 8대 명품을 홍보하는 대형 간판과 그 옆에는 풍수원성당, 호수길, 루지체험장을 홍보하는 간판이 내걸려 있다. 대규모 체육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횡성을 알리기 좋은 곳이다.
현장에서 취재진과 홍보 간판을 지켜본 A군의원은 “횡성종합운동장 중앙에 횡성 8대 명품을 홍보하는 간판 옆에 관광지 3곳을 알리는 것보다는 횡성 8경을 홍보하는 게 더 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체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민 B씨는 “홍보도 하지 않으려면 선정을 왜 했고, 먹거리만 홍보하지 말고 관광지와 먹거리를 동시에 홍보해 횡성을 알려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니냐”며 “수억 원이 들어가는 관광상품만 만들지 말고 우리 횡성의 아름다운 8경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해서 찾아올 수 있게 판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답답해했다.
주민 C씨는 “횡성 8대 명품은 알아도 횡성 8경을 모른다. 원주에서는 원주 8경 홍보물을 거리에서 본 적이 있는데 횡성에선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횡성군 문화관광과에 따르면 관내 23개 관광안내도 중 횡성 8대 명품은 16곳에 삽입되어 있고 횡성 8경은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8경을 적극적인 홍보와 관리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들여야 한다.
최근에 경남 합천군의 경우는 관광객의 취향을 반영해 변화하는 관광 흐름과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하기 위해 ‘합천 8경(景)’을 재선정했고, 경기 의왕시는 기존의 ‘의왕 8경(景)’을 새롭게 정비해 ‘의왕 10경’으로 확대 정비했다.
하지만 횡성은 8경을 20년 전에 선정해 놓고 관광 상품화를 커녕 모르는 사람이 많다.
한편 횡성군은 2004년도에 갑천면 병지방계곡, 강림면 태종대, 안흥면 삼형제 바위, 풍수원성당, 횡성온천, 횡성민속장터, 안흥찐빵마을, 횡성댐 등을 횡성 8경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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