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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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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 반려동물보호센터가 우천면 양적리 140일원에 들어섰다.
횡성군은 지난 20일 횡성군 반려동물보호센터 준공식을 갖고, 오는 12월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반려동물보호센터는 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 첫 삽을 뜬 이후 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상 1층, 연면적 655.95㎡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진료실, 격리실, 이·미용실, 입양상담실, 교육실, 사무실 등 주요 시설이 갖춰졌으며, 60∼80마리의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과 야외에는 반려동물의 운동장이 마련됐다.
현재는 팀장 1명과 팀원 2명 등 총 3명이 상주하며 보호·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센터는 횡성군에서 유일하게 반려동물을 전문적으로 관리·지원하는 공공시설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이용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그 역할과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센터는 유기·유실 동물의 신고 접수와 반환, 유기동물 입양 연계,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입양 동물의 등록 및 건강관리 등 주요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봉사단체와 연계한 행동 교정 교육 등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군은 다른 지자체의 반려동물보호센터 운영 사례를 참고해 시설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구성을 지속해 개선할 계획이며, 반려동물보호센터가 지역 내 유기 동물 문제 해결뿐 아니라 건전한 반려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반려동물보호센터 준공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유기동물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센터가 보호뿐 아니라 교육·입양·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횡성군의 반려문화가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준공식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보호센터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반려동물보호센터를 출발점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반려동물용 사료·간식 제조업체와의 연계, 반려동물 축제와 체험 행사 개최, 그리고 ‘펫 프렌들리’ 관광지 조성 등 지역 경제를 살릴 다양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소득의 향상, 저출산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을 넘어 우리나라 인구의 30%에 이른다고 한다.
이제 반려동물은 ‘보호’가 아니라 공존을 준비하는 눈높이다. 횡성군이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의 반려동물 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