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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은 횡성발전의 걸림돌을 치우러 가는 날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11월 24일
ⓒ 횡성뉴스
11월 28일은 횡성군민의 오랜 숙원인 장양리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군민 총궐기대회의 날이다.

원주와 횡성은 오랜 세월 이웃이면서 형제지간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주 시민 중 횡성 출신들의 비율도 타 지역 출신보다도 월등히 많다.

하지만 장양리 상수원보호구역, 원주 장양취수장(원주시 소초면 장양리 1254-13, 이하 장양취수장)은 원주시민에게 식수 공급을 위해 1972년 원주 섬강에 건설된 원주시 지방상수도 장양취수장이 건설되어 ‘수도법’의 관련 규정(제7조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등)에 따라 취수지점으로부터 7km 이내에 소재하는 총 9개의 마을이 1987년 12월 20일부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수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횡성지역에 해당 마을은, 횡성 남부권의 묵계리, 곡교리, 모평리 반곡리 등 4개 마을이다.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외에도 공장 설립규제지역(공장설립 제한지역 및 공장설립 승인지역) 면적은 상류지역 10km 구간인 총 110.76㎢에 달한다. 

원주시 소재 장양리 외 22개 리가 62.71㎢, 횡성군 소재 횡성읍 읍상리 외 39개 리가 48.05㎢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원주시 총면적 867.6㎢의 약 7.23%, 횡성군 총면적 998㎢의 약 4.81%에 해당한다.

상수원보호구역과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횡성군 주민은 38년간에 걸쳐 개발 및 토지 이용에 제약을 받아 오고 있다. 

특히 횡성군의 경우에는, 횡성군이 아닌 원주시를 위한 취수장 때문에 지정된 상수원보호구역과 규제지역으로서 지역 발전에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설상가상 2000년 10월 건설된 횡성댐은 주로 원주시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댐이다. 

횡성댐의 건설로 상류지역인 갑천면 5개리 6.2㎢가 수몰되고 1천여 명의 실향민이 발생하였을 뿐만 아니라 횡성군에 추가적으로 상수원보호구역 및 규제지역이 설정되었다. 

장양취수장을 유지한 채 횡성댐을 건설한 탓에 기존의 장양취수장에 따른 규제에 더하여 횡성지역에 이중으로 규제가 가중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횡성댐의 건설로 원주시의 물 공급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장양취수장의 계속 운영으로 횡성군은 이중 규제의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장양리 취수장과 관련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여러 경로의 움직임이 있었으나 모두가 진척 없이 끝나고 매번 각종 선거철이면 선거공약으로 등장해 왔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는 못하고 있다. 

이제 군민이 나서야 할 때가 왔다. 더 이상 4급수의 공업용수를 보호하겠다고 상류지역에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된다.

원주 시민도 알아야 한다. 4급수인 공업용수로 식수를 공급받는다면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된다.

원주시도 시민의 건강과 인구 50만의 앞날을 내다본다면 4급수의 장양리 취수장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의 식수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공업용수로 전락한 4급수의 물을 지키려 이웃지간인 횡성군민의 고통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원주 시민을 위한 취수원의 다변화를 생각하고 이제 횡성군민의 오랜 숙원인 장양리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 하여야 한다.

횡성댐은 1급수 원수(原水)인 반면, 장양취수장은 4급수 원수를 취수하여 정수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4급수는 ‘환경정책기본법’ 상 정수 후 공업용수로만 적합하게 되어 있다.

1급수 원수를 정수한 횡성댐 물과 4급수 원수를 취수하여 정수한 장양취수장 물을 동일한 가격에 원주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원주시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원주시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장양리 취수장은 하루속히 폐쇄 되어야 한다. 그리고 장양취수장 공급을 중단하고, 횡성댐 물을 모든 원주시민에게 공급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번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횡성군민의 총궐기대회를 기회로 4급 수인 장양리 취수장의 공업용수를 공급받는 원주시민들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된다.

11월 28일 횡성군민은 모두가 합심하여 38년이란 긴 세월을 참아온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단판을 지어야 하는 날이다. 

상생은 걷어차고 이웃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나만 잘살겠다는 원주시의 이기적인 발상을 이젠 끝내게 해야 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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