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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급증’ 횡성군 1인 가구 1만 1,283가구, 독거노인도 5,621가구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 위한 맞춤형 서비스 필요
횡성군 2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 … 대책 마련 절실
5년간 강원도에서 홀로 죽음 맞은 사람만 643명 집계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15일
ⓒ 횡성뉴스
고독사 사망자 수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행안부 통계자료 10월 기준) 횡성군 총 세대수는 2만 4,108세대, 인구 4만 5,759명으로 이 중 1인 가구는 1만 1,283가구로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가 5,621가구, 64세 이하 1인 가구 5,662가구로 횡성군 가구 절반가량이 1인 세대로 나 홀로 사는 가구 수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로 사망한 사람은 총 3,924명으로, 전년 대비 263명(7.2%) 증가했다. 

이는 2017년 공식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50·60대 중장년층 남성이 고독사의 주요 피해층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들에 대한 특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를 통해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고독사는 주로 가족, 친척 등과의 단절된 사회적 고립 상태에서 발생하며, 자살이나 병사 등의 이유로 임종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경찰청 형사사법정보 5만 7,145건을 분석한 결과, 고독사 요건에 부합하는 사례가 추출됐고, 이를 통해 특성을 분석했다.

고독사 사망자 수는 5년 전인 2020년(3,279명)과 비교해도 19.6% 증가했다. 

1인 가구의 증가, 고령화, 디지털 기술 발달로 인한 대면 관계의 질 약화, 주거환경의 단절, 지역 공동체 의식의 약화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배달 노동 및 플랫폼 노동 위주의 일자리 구조 변화도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남성의 고독사 비율은 81.7%(3,205명)로 여성(605명)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1,271명, 32.4%)와 50대(1,197명, 30.5%)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22.8%), 서울(20%), 부산(9.4%) 순으로 고독사 사망자 수가 많았다. 강원도는 133명(3.4%)으로 조사됐고, 5년 전인 2020년 98명(3.0%)에서 2021년 110명(3.3%), 2022년 146명(4.1%), 2023년 156명(4.3%)으로 분석됐다.

고독사 발견 장소와 최초 발견자도 변화하고 있다. 주택(다세대·빌라 포함, 48.9%), 아파트(19.7%), 원룸·오피스텔(19.6%)이 주된 발생 장소였으나, 여관·모텔과 고시원에서의 발견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초 발견자는 가족이 26.6%로 감소한 반면, 임대인(43.1%)과 보건복지서비스 종사자(7.7%)의 비율은 증가했다.

정부는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 ‘사회적 고립 실태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실업과 사회적 관계 단절 등의 문제를 겪는 5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일자리 정보 제공을 통한 취업 지원, 중장년 자조모임 등의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이 포함된다.

또한,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상담 및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고독사 위기 대응 시스템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민간 인적 안전망에는 고독사 사망자의 최초 발견 비중이 높은 임대인, 경비원, 건물관리자 등이 포함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는 고독사가 주로 발생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위험군 발굴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고독사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회적 고립과 중장년층의 고독사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횡성군의 경우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남자가 2,427가구, 여자가 3,194가구로 독거노인 가구는 여자 혼자 사는 가구가 많다. 

1인 가구가 증가하다 보니 고독사에 대한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횡성군도 인구 절반가량이 1인 가구로 1인 가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고독사 위험에 노출돼 있는 독거 취약가구를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으로 요리·영화관람·숲체험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횡성사랑 십시일반 기금을 활용한 건강음료 배달 사업 등으로 고독사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5,000만 원(국·군비)이 사용되었으며 내년 예산에도 5,000만 원을 편성했다.

특히 인구 소멸지역으로 구분된 횡성군은 독거노인에 대한 대책과 농촌지역 빈집 해결 등 고령화 사회에 따른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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