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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면 ‘용둔리 미사일부대’ 어디까지 왔나?

“마을주민들 참다못해 오는 16일 국방부 상경 집회 예정”
최종식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22일
↑↑ ▲ 용둔리 마을회, 노인회, 부녀회 등 주민 의사를 모아 반대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4월 21일 횡성군의회 앞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부대 신설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 횡성뉴스
우천면 ‘용둔리 군부대 신설’반대 활동(본지 7월 14일 자 1면 보도)은 현재도 맹렬히 진행 중이다.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원영진)를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다. 1급 비밀 유지를 필요로 하는 ‘국방부 사업’이라 그런지 관의 지원은 전혀 기대할 수 없고 외롭게 싸우고 있다.

그간 대책위는 3월 27일에 신설 반대 주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4월 21일에는 무거운 침묵을 지키고 있는 횡성군의회 앞에서 분노의 궐기대회와 거리 행진을 벌인 바 있다. 

7월 24일에도 삭발식과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했으며, 이후에도 군청 앞에서 1인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대책위는 지난 7월 현실적 방안으로서 조건부 수용을 군청 건설과를 통해 국방부에 전달한 바 있다.
그 내용은 △주민 편의시설의 설치 △이주를 원하는 주민의 주택 수용 △발전 기금 조성 등의 세 가지였다.

원영진 위원장은 “국방부는 세 가지 조건을 하나도 들어줄 수 없다고 한다. 들어줄 법적 근거가 전혀 없다고 한다. 우리도 설치 결사 반대로 방향 전환을 했다”고 밝혔다.

반대 운동은 긍정적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 같다.

원 위원장은 “참다못해 마을 주민 90여 명이 12월 16일 상경 집회(오전 11시∼12시)를 열 예정이다. 

국방부에 횡성군민 3천 명의 서명 등록부와 우리의 결의서를 전달할 것이다. 내친김에 가능하다면 대통령 면담도 요청하고 결의서를 전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원 위원장에 의하면, 국방부 관계자에게 예상 착공 시기를 물으니, 내년은 아니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연내 12월 중 착공이 될 것이다.

원 위원장은 “만일 착공이 시작되면 마을 주민들이 장비 밑에 드러눕겠다고 벼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원 위원장은 “신설 부대는 ‘현무 미사일 부대’가 틀림없다. 현무 미사일은 공격용 미사일이다. 만일의 경우는 적의 집중포화를 받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용둔리 주민이 어찌 평온을 가장할 수 있겠는가.”고 반문했다.

이어 “현무 미사일 부대가 아닌 일반 다른 부대가 들어선다면 반대하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그간 지역 국회의원, 군수 등 중앙에서 지원활동을 펼쳐줄 만한 인사들을 만나서 설득하고 부탁했으나 허사였다고 한다. 

용둔리 군부대 신설 반대 활동은 이번 상경 집회에서 대통령실 면담이나 결의문 전달이 이루어진다면 하나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최종식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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