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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 활짝 핀 주인공 … “나도 빛났던 시절이 있었지”

구리고개 시니어와 청년이 만든 패션 화보전
오는 19일까지 군청 로비에 15점 작품 선봬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22일
ⓒ 횡성뉴스
횡성읍 읍하4리(밤고개마을) 구리고개 우리마을 사진전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군청 로비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나이가 뭐 어때서? 힙한 할매, 할배들의 패션 화보전’으로 구리고개 마을 주민들이 모델이 되어 작품 15점을 선보였다.

읍하4리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구리고개마을에서 활동하는 청년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했다.

청년 활동가들은 단순히 사진을 촬영하는 역할을 넘어 마을 시니어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삶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세대를 뛰어넘는 교감을 나누는 데 주력했다.

작품 속에는 횡성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세련된 의상을 입은 시니어들의 모습을 담았고, 사진 속에 주인공으로 시니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있다.

청년 세대의 창의성과 노년 세대의 깊이가 어우러진 세대 통합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 활동가들에게는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작품은 시니어 전문 패션 코디네이터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7명의 청년들이 함께했다.

청년들의 활력 프로젝트에 낯설어하던 시니어들도 청년들의 열정과 진심 어린 소통 덕분에 잊고 지냈던 개성을 마음껏 표출했다.

한편 시니어와 청년들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값진 기회가 됐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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