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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체급별, 출마 예상자들 출마 선언하며 얼굴 알리기 분주
2월 20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후보자 등록 5월 14일∼15일 양일간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05일
ⓒ 횡성뉴스
내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천타천의 입후보 예정자들이 하나둘 얼굴을 내밀면서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으나, 아직 주민들의 관심과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2·3 계엄 선포가 군민들 사이에서는 벌써 잊혀져 간다며 내란 청산을 외치는 1인 시위를, 국민의힘에서는 8대 악법 총력 저지를 외치며 요즘 횡성읍 주요 로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150여 일을 앞둔 요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의 현역 광역·기초 단체장들에 대한 평가 기준을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적격 대상·공천 심사 배점 등을 담은 내년 6·3지방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 기준·방법을 확정했다. 

후보자 기준 중 ‘예외 없는 부적격’에는 강도·방화 등 강력 범죄와 음주·뺑소니 운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이 포함됐다. 

디지털 성범죄·스토킹을 비롯한 성폭력 범죄와 부모 실거주 등을 제외한 투기성 다주택자도 해당된다.

상습 탈당, 선거법 위반,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등은 ‘부적격’ 대상이다. 공천 심사 배점도 확정됐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당선 가능성 30점 △정체성·기여도·도덕성·면접 각 15점 △의정 활동 능력 10점 등이다.

공천 심사 가·감점 비율도 명확히 나눴다. 가점 분야로는 여성·청년이 최대 25%, 만 70세 이상 노인은 15%, 중증 장애인은 최대 30%를 적용한다. 

정치신인에게는 최대 20% 더해준다. 특히 지방의원의 30%는 여성과 청년을 의무 공천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반면 중도 사퇴 선출직 공직자는 25%, 공천불복자·탈당 및 징계 경력자는 10%씩 감점한다. 

모든 선거구 경선과 후보자 컷오프 최소화를 원칙으로 한다. 광역·기초단체장은 예비·조별 경선을 운용한다. 본 경선은 권리당원·일반유권자 투표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에 부친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중앙당 및 시도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 반영할 본격적인 평가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평가자료는 지난 26일까지 접수했다.

지역의 국민의힘 정치인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서는 당의 기여도를 크게 따질 것 같다”며 “중앙당의 행동과 일치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 민주당도 각 후보자들이 계엄 선포 이후 군민들의 12·3 내란에 관심을 어떻게 갖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횡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신상 전 군수가 일찌감치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데 또 다른 인물은 아직 보이질 않고 원톱체제로 가는 분위기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명기 현 군수가 재선의 도전을 발표한 상태로 임광식 전 횡성군 경제산업국장, 진기엽 전 도의원, 함종국 전 도의원, 표한상 군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들은 저마다 공천을 자신하고 있어 과연 누구에게 최종 공천이 낙점될지가 관심사이다.

주민 A씨는 “국민의힘의 경우 거론되는 인물들이 저마다 공천에 자신감을 내 비추고 있다”며 “후보자가 난립할수록 말들만 무성해 좋은 현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4∼5명이 공천 경쟁에 돌입해 과열되는 가운데 무성하게 들리는 잡음으로는 이들 중에 무소속도 생각하는 인물이 거론돼 공천전 후유증도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는 공천이다. 누가 공천을 받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공천에 조금이라도 균열이 생기면 그 부작용은 일파만파로 번지게 된다. 

아직은 각 체급별 교통정리가 안된 상태이지만 1월경에는 어느 정도 밑그림이 나오지 않겠냐는 것이 일부 정치인의 이야기여서 갈수록 선거 열기는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의 진풍경은 일부 후보자는 가슴에 구호와 이름표를 붙이고 활동하는 것이 유행으로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각자 이름표를 달고 다니고 있어 새로운 선거전략이 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전 120일인 2026년 2월 3일부터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하는 자의 등록이 시작되고, 선거기간 개시일 전 90일인 2월 20일부터는 시·도의원·구·시의원, 단체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선거기간 개시일 전 60일인 3월 22일부터는 군수·군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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