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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도로개설인가? 수십억의 혈세 날리지 마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19일
ⓒ 횡성뉴스
마을주민과 상관없는 특혜성 도로 실시 설계용역비로 9천300만 원이 들어갔다. 

만약 도로를 건설할 경우 수십억 원의 혈세가 특정인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다. 

이러한 예산 낭비를 걸러내는 것이 군의회의 몫이건만 한통속이 된 것인지 의혹이 짙게 일고 있다.

어떠한 사업을 하든 목적에 있어서 대다수 군민 누구나 납득할만한 사업을 시기적절하게 시행해야 한다.

횡성군은 주민과 관련된 시설은 우선 마을 이장과 대다수의 주민동의가 우선시 돼야 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의 의사와 전혀 관계없이 반대가 심각한 가운데 횡성군에서는 도로 신설을 추진하려 실시 설계용역비 9천300여만 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실시설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횡성군은 우천리도 207호(골프대 인근) 도로 확포장 공사를 통한 우천면 하대리 마을 접근성 향상 및 주민교통 편익 제공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도로 개설 예정지는 대다수 마을주민들과는 무관한 곳으로 도로개설에 대한 의혹이 짙게 일고 있다.

마을주민은 도로개설 부지 쪽에는 민가가 1채뿐이고 특정 대학을 위한 진입로 개설이라며 수십억을 들여 특정 대학에 도로를 개설해 주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대학이든 주택단지이든 건축을 하려면 우선 기반시설 조성 당시 진입도로를 확보하고 시행을 했을 것이다.

당초 진입도로를 확보했는데 숙원사업이라며 이제와서 엄청난 군비로 다른 쪽으로 도로를 개설해달라는 것은 특혜로 비쳐질 수밖에 없다. 

횡성군 전 지역을 보면 수많은 군민들이 도로개설 교량개설 등 많은 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횡성군에서는 마을 이장이나 마을주민의 동의 예산 등을 이유로 10년이 넘도록 방치하고 있는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군민들의 숙원사업에는 예산 등을 이유로 미루면서 수십억의 혈세가 투입되는 특정 대학의 도로개설에는 적극적으로 보여지는 횡성군 행정은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

횡성군의 주인은 바로 횡성군민이다. 군민의 민원은 뒤로한 채 일부 특정 대학에 대한 도로개설은 횡성군민 그 누구도 동의 하지 않는다. 

지금 도로가 없는 것도 아니고 15년 넘게 사용하는 도로가 있음에도 주민들이 요구하지도 않고 주민들이 필요하지 않은 곳에 주민교통 편익을 위한다는 이상한 명분을 붙여 수십억의 혈세를 쏟아 부어 도로를 개설한다는 것은 특혜를 넘어 여러 의혹만 증폭시킬 뿐이다.

한 주민은 “이쪽이든 저쪽이든 현재는 새로운 도로가 사실 필요하지 않다면서 도로가 한두 푼도 아니고 수십억의 도로를 그렇게 쉽게 만들 생각이라면 주민들이 꼭 필요한 사업부터 해야 한다”며 “주민 여론 수렴 없이 설계 용역비만 낭비하는 꼴”이라고 말한다.

군청 해당 관계자는 “현재 민원이 많아 고려 중이라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곳으로 도로를 생각하고 있다”며 백지화에도 무게를 두고 있었다. 

주민들이 원하는 민원의 도로나 교량은 수수방관하면서 특정인을 위한 도로개설에 혈안이 된 횡성군은 누구를 위한 행정을 펼치는 것인지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다. 

한 주민은 정치적인 계산이 있지 않고서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강하게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군민은 무시하고 정치적인 계산이 깔려있다면 이제 140여 일이면 지방선거가 있다. 

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이러한 도로개설을 심의 의결한 의회도 문제이고, 이를 의회에 요구한 사람도 문제이다. 

군민을 무시하고 특정인을 위한 사업에 놀아나는 행정에 불신이 높아가고 있으며 당초 특혜성 도로개설을 추진한 사람은 이번 선거에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군민이 우선인 군민이 주인인 횡성군에서 또다시 군민여론을 무시하고 특정인을 위한 사업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와 비판으로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느 마을 사업은 이장과 주민의 동의를 요구하면서 특정인을 위한 사업에는 주민을 무시하는 행정은 이중적인 잣대로 하루속히 사업을 백지화하고 의혹을 해명해야 할 것이다. 

누구를 위한 도로개설 사업인지 명분도 없는 예산 낭비의 현장이다. 

도로를 개설하든 교량을 개설하든 하는 사업은 군민들이 납득할만한 이유를 만들어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 후 시행해야 실시설계 용역비 등 군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특정인의 잘못된 판단으로 군민의 혈세만 축내는 행정의 책임은 누군가 져야 할 것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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