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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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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 횡성군이 지난해 11월 말 횡성읍 시가지 8개 구간(횡성오거리 중심) 가로수에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올해 3월 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에도 조명이 화려하게 켜져 이색적인 야경풍경이 연출되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 군민들 사이에서 기온이 올라가면서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 경관조명이 너무 오랫동안 나무들을 휘감고 있어 나무 생태를 파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주민 A씨는 “꽃피는 춘삼월인데 횡성시가지 한복판에 루돌프가 뛰어다니고, 산타가 있는 조명이 켜져 있는 것은 누가 봐도 우스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나무의 성장이 겨울에는 멈춘다고 하지만 요즘 기온이 따듯해져 곧 나뭇잎에 싹트기 시작할 것인데 조명이 나무를 휘감고 있어 성장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면서 빠른 철거를 지적했다.
아름다운 횡성을 위해 화려한 경관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나무의 생태도 함께 고려하는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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