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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예비후보자들 ‘무소속연대’ 공식 선언

한창수·김은숙·최규만·홍월표 기자회견서 지지 호소
국힘 당협 “원칙과 책임 저버린 탈당에 깊은 유감”

최종식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09일
↑↑ ▲ 지난 1일 군청 현관 앞에서 한창수 도의원, 최규만 도의원, 김은숙 군의원, 홍월표 예비후보자가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연대 공식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 횡성뉴스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잇따른 탈당, 무소속 출마로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1일 오전 횡성군청 현관 앞에서 정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한창수 도의원(1선거구), 최규만 도의원(2선거구), 홍월표 예비후보자(나선거구)와 김은숙 무소속 군의원(가선거구)이 함께 무소속연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성명서에서는 “횡성의 무너진 공정과 정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우리 네 명이 힘을 합쳤다”며 “이번 6·3지방선거가 횡성지역에 ‘무소속 혁명’으로 남을 수 있도록 횡성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만약 당선 후 복당 의향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최규만 도의원은 “아직 생각은 안 해봤다. 다만 우리는 횡성에서 보수의 가치를 새롭게 재건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고민해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횡성군당원협의회도 성명서를 통해 “원칙과 책임을 저버린 탈당과 무소속연대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당협은 흔들리지 않고 군민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주장했다.

공천과정에서의 불공정과 내정설 등을 주장하며 면접 절차에 참여하지 않고 탈당한 현직 의원들의 거센 반발을 안고 있는 국민의힘으로서는 6·3 지방선거 내홍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모양새이다. 

이들이 무소속 출마로 방향을 바꾸면서 보수 성향이 강한 횡성지역의 선거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식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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