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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관 본지 대표이사 |
| ⓒ 횡성뉴스 |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과 함께 횡성신문이 어느덧 창간 17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횡성신문은 해를 거듭하더라도 항상 미래 100년을 향한 지역 언론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며 원대한 희망의 돛을 올리고 ‘공정성·진실성·정직성’을 금과옥조처럼 여기고, 언론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부단히 애를 쓰면서 지난 지방자치 17년의 희로애락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왔고, 또한 지역주민들과 애환을 같이 해왔습니다.
그러나 주민의 알 권리를 찾아준다고 호언하면서 알 권리를 은폐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군민들에게 주겠다는 정의와 바른 정보전달을 제대로 이행하여 왔는지,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삶의 목소리를 전하며 살아갈 힘을 주고 있는지…. 매호 신문이 나올 때마다 아쉽고 안타까운 것은 여건이 주는 한계라고 자위하기도 합니다.
오는 6월 3일에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이 군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횡성신문은 중앙에서 귀 기울이지 않는 지역 후보의 이모저모를 상세히 전함은 물론, 사회 흐름과 민심을 정확히 읽고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횡성신문은 ‘작지만 강한 언론’을 지향하며 명품 종이신문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았습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지역의 현재를 매일 기록해 왔습니다. 이제 17년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새 시대를 향한 한 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최근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도는 종이신문의 기반을 위협할 만큼 빠릅니다. 독자들은 이제 뉴스를 읽기보다 SNS와 블로그, 유튜브를 선택합니다. 저희 또한 이 변화를 직시하며 디지털 혁신과 온라인 강화를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중앙 언론이나 SNS를 통해 접하는 정보 대부분은 우리의 일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큰 사건과 자극적인 뉴스가 화면을 채우고, 정치는 국회와 대통령의 발언에 집중됩니다.
정보는 노출되는 방식과 빈도에 따라 관심이 정해지고, 우리는 그것이 세상 전부인 듯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그 사이에서 가까이에서 벌어지는 지역의 일들은 쉽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지역 언론은 바로 그 눈에 띄지 않는 것들을 기록하는 매체입니다. 지역신문은 화려한 이야기를 다루지는 않습니다. 그 대신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변화를 지켜보고 삶을 기록해 오고 있습니다.
횡성신문은 어떠한 시련과 역경 및 도전이 있을지라도 꿋꿋이 맞서 지역 언론으로서의 확고한 정체성 확립과 언론의 사명인 정론직필의 자세를 조금의 흔들림이나 흐트러짐 없이 견지할 것을 다짐합니다.
또한 지역사회 전체를 아우르고 충분히 포용하며 주민과 지역과 공존,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뇌하며, 더 높이 비상하여 넓은 시야를 갖고 항상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횡성신문으로, 더욱더 가깝게 주민들의 이웃으로 다가서겠습니다.
또 지역의 갈등과 분열은 봉합하고 원칙에 충실하면서 건전한 비판과 제언을 통해 횡성군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횡성신문은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지역의 각종 숙원사업 해결 및 홍보에도 앞장서 오고 있으며 특히 지역을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군의회 의원, 공무원, 마을이장, 새마을 남·여 지도자를 선정하여 매년 의정대상과 공직대상, 지역발전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이장, 새마을 남·여 지도자 등을 발굴하여 공로패를 수여함으로서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에 횡성신문이 지역의 정론지로서 단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손색없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리며,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독자 여러분과 각계 각급 기관·단체 및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활기찬 건강과 기쁨과 온갖 행복이 그득 넘쳐나시길 충심으로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