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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수 시인 |
|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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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일섭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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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천면의 유구한 역사와 면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하나로 묶어낼 ‘우천 면민의 노래’가 마침내 완성된 모습을 드러내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이번 노래 제정은 우천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이종인 선생의 제안으로, 우천면 번영회(회장 이용진)의 전폭적인 지지와 유기영 우천면장의 행정적 뒷받침이 더해지면서 ‘우천 면민의 노래’가 탄생됐다.
우천면 산전리 출신 김성수 시인이 작사했고, 한국 음악계의 거목인 국민대학교 예술대학장을 역임한 길일섭 교수가 작곡했다.
가사를 빚어낸 김성수 시인은 조선일보와 평화신문 신춘문예, 월간문학 신인상을 휩쓸며 한국 문단의 중심에 선 작가로,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그의 시가 수록될 만큼 그 문학적 권위와 서정성을 공인받은 시인이다. 그는 이육사문학상과 한국예총 문학예술대상 등 15차례에 걸친 수상 경력이 있다.
김 시인은 이번 작사 과정에서 우천면의 지리적 영산인 매화산(1,085m)의 정기를 가사 전면에 배치하고, 차령산맥을 따라 비로봉과 배향산, 삿갓봉으로 이어지는 장엄한 산세와 오원 저수지 등의 생명력을 3·4조와 4·4조의 전통적 운율에 담아내어 면민들의 심장을 울리는 서사시를 완성했다.
가사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길일섭 교수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겁게 부를 수 있도록 규칙적인 4박자의 리듬 위에 가사의 의미를 살린 상·하행 선율을 적절히 배치해 선율의 조화로움을 구현해 냈다. 이는 음악적 전문성을 넘어 면민 모두가 한목소리로 합창할 수 있는 대중적 친화력까지 담은 세심한 배려라 할 수 있다.
우천 면민의 노래는 오는 5월 2일 개최되는 우천면민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역사적인 제정 발표회를 갖고 우천 면민은 물론 지역사회 모두에게 그 소리를 울릴 예정이다.
이용진 회장은 “이번 노래 제정은 면민의 고귀한 염원을 담은 역사적 결실이자 면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화합의 상징”이라며, “새로운 화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기영 면장은 “횡성군 최초의 면민 노래 제정은 우리 지역의 자긍심을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되며, 이 찬가가 우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끄는 힘찬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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